대춘해장국 리뷰에서 제주에서 비오는 아침이면 생각나는 또하나의 해장국집이 있다고 했는데 바로 이 집 광양해장국 임... 비오는 날 이른아침... 이곳에서 먹는 해장국은 나름 풍미가 있음... 하지면 이집도 내장탕 먹으러 가는 집...ㅋ 이집은 대춘해장국과는 다르게 나올때 부터 매콤하게 끓여 나오는 집. 다대기 양을 조절할 수 없다는 흠이 있지만 그 나름의 맛이 좋음... 이집음 주차장 어느정도 되어있어 제주시내에서 제일 곤란한 주차는 걱정을 덜할 수 있어 좋음. 주변에 늦게까지 영업하는 술집들이 몇 군데 있어서 그쪽에서 드시다가 해장겸 해서 이집으로 건너 오시는 분들이 종종 보임... 세분 정도 앉아 계시면 한분은 연설, 또한분은 경청+아는척+딴지, 나머지 한분은 거의 주무시다 시피하는, 이런 조합의 테이블이 최소한 한군데는 있는 듯...ㅋ 여튼 제주 해장국의...
Read more20년만에 찾은 광양해장국... 나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긴 하지만 해장국의 성지인 제주에서는 손가락안에 들지는 못했었음.
세월이 흐르고 기다리는 마케팅이 아닌 공격적인 블로그광고와 별도의 유료광고를 이기지못하면서 신생업체에도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굿굿하게 그 지역을 지키면서 업을 이어온 곳이라서 내공을 무시할순 없는듯하다.
엄청난 양과 무가 들어간 시원한 국물로 새벽까지 달려주셨던 속을 풀기에는 아주 적절했다.
가끔 찾아주는것도 나쁘지않겠다는 생각을 해봄.
아참 해장국집 중에서 주차장...
Read more제주의 아침을 여는 해장국 맛집. 생김새나 들어간 재료만 보면 여느 제주의 해장국 집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무를 적극적으로 썰어넣어 얼큰함보다는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인 집이다. 아울러 보통 내장탕하면 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이라고 하더라도 대부분 호주산이나 미국산 등 수입산 재료를 쓰는데 반해 여긴 다 한우 내장을 쓴다. 그래서 맛에서, 질감에서 일반 내장탕집의 내장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더 두드러진다. 아울러 양도 많다. 전날 과음했거나 제주에서 해장국을 즐기려는 일찍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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