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매네 — Restaurant in Seoul

Recently dined for dinner hear with some local friends who recommended it as some great local restaurant.

As you can see from the photos, the venue is nothing fancy but it was clean with only locals dining.

Seating is available western style (ie table and chairs) as well as on the floor. The western style tables were fully booked when we dined here so we opted for the floor.

Unfortunately I didn’t catch the name but the mung bean noodle dish is, according to my local friends, one of the dishes this place is famous for and it certainly didn’t disappoint. We also enjoyed dumplings and spicy beef stew.

Overall I’d highly recommend and suggest booking ahead if you want to dine at a table...

Literally one of the best Korean meals ever - super simple menu - the flavors r so good, so homey, so fresh - the tables are quite full on a Tuesday night so I’m sure the weekend you’d have to wait a bit but it’s super worth it - they actually spoke a tiny bit of English and we were able to communicate just enough to request for things or for them to ask us questions - if ever I come back, would definitely pay these guys a visit for authentic Korean...

한줄평: 압구정 어르신들의 단골집

압구정역에서 한 골목 안쪽의 지하1층에 위치한 설매집을 다녀왔다. 결론적으로는 상당히 흘륭했던 것으로.

칼국수: 볶은 호박과 소고기가 올라갔고 손으로 빚은 모양의 국수가 고기국물에 들어간다. 절묘한 밸런스에 입맛이 다셔지는 칼국수였다. 고추와 파가 들어간 간장다데기를 살짝 올리면 칼칼해지면서 도톰해지는 국물까지 훌륭한 바레이션

보쌈: 잘 삶은 돼지고기에 엣지있는 보쌈김치가 곁들어져 상당히 맛있다. 보쌈김치도 자세히 보면 무를 절인 부분이 있고 배추에 쌓여있는 부분도 있는데 맛이 미묘하게 다르면서 궁합은 아주 아름답다. 무는 살짝 새콤하고 배추는 시원하면서 단맛이 좋다. 새우젓도 뭔가 좀 다른 것 같은데 같이 올려주면 맛이 확 달라진다

반찬: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칼국수나 음식들과 곁들여 먹기 참 좋다. 칼국수나 칼국수 국물에 밥 한공기 말아서 김치 살짝 올리니 어찌나 맛있던지. 새콤한 미역무침도 입맛이 한번씩 입맛을 돌게 해주더라

서비스: 사실 제일 감명 깊었던 부분 중 하나인데, 오래 일하신 것으로 보이는 점원분들이 너무 센스 넘치시고 친절하시다. 말씀도 안드렸는데 둘이 가서 칼국수 한그릇 시키니 두 그릇으로 나눠주시고, 숟가락을 떨어뜨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안보이시는데서 '갖다드릴게요~' 하시면서 수저를 다 들고오고, 숟가락 떨어진것 보고 숟가락만 놓고가신다. 보쌈이 좀 남으니 알뜰살뜰하게 포장까지 해주시고 접객이 너무 편안했다.

무조건 재방문해야겠고 메뉴가 많아 다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