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hamburg steak restaurant offers a unique concept where three different cuts of meat are served in sequence. Each cut is paired with its own carefully matched sauce, allowing diners to enjoy a progression of flavors and textures. The quality of the meat is excellent, with distinct characteristics in taste and texture for each portion, and the cooking is spot-on throughout.
There was no wait when entering at 5 PM on a weekday, but by 6 PM a line had begun to form. Visiting earlier is recommended for a more relaxed...
Read more#합정동 #함반
"잘 만든 달달한 떡갈비집"
한 때 폭풍인기로 함박의 전성기를 만든 식당인 이제는 여기 저기 함박집도 좀 생긴 듯 하고 숯불함박이 국민 음식으로 도약을 못해서 그런지 함반은 꽤나 어려움 없이 경험이 가능하다.
엄두도 못내던 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행운인지 아니면 서글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간을 반영하듯 리뷰에는 맛의 변화들이 고스란히 적혀있다. 어쩌면 이런 점들을 모두 인지하고 방문한 거라 더 편한 식사가 됐을 지도 모르겠다.
센터의 숯불부스를 중심으로 다찌가 둘러싸고 손님들이 식사를 한다. 모둠으로 주문하면 닭, 돼지, 소고기로 만든 숯불함박을 차례로 제공한다. 여섯 가지의 컨디먼츠로 취향껏 즐기면 되는데 친절한 설명서는 덤이지만 구속이 될 수도 있다.
닭함박은 달의 연골을 다져 넣어서 함박인지 야키토리집의 츠쿠네인지 구별이 안된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함박을 기대하고 왔는데 그게 아닌 희한한 찝찝함이 있다. 추천 소스도 나쁘진 않지만 소금이 더 잘 어울린다.
돼지 역시 연골이 들어간 식감인데 단 맛이 있다. 소 역시 달고 간장맛이 난다. 두 함박 역시 함박의 느낌이 아니라 의 맛이다. 역시 맛이 없진 않으나 알게 모르게 만족스럽지 않다. 두 메뉴 역시 추천 소스 보다는 소금이 낫다.
밥은 6인분 씩만 한다고 하지만 6컵을 압력솥에 하신다. 쌀로 6컵은 6인분이 아니다. 첫 밥을 주시는 양으로 보면 최소 12인분은 나온다. 이런 과장된 마케팅은 아쉽다.
국이 미소시루라고 생각했는데 한국 된장인가 보다. 이 또한 함박스럽지 않고 떡갈비 스러운 고기와 일맥상통하는 맛의 일관성?
분명히 맛이 없지 않고 밥이랑 먹으면 밥도둑인데 매력이 안느껴진다. 어쩌면 이런 면 때문에 초반에 극강의 인기를 달리던 함반이 이제는 쉽게 접근이 가능한 식당이 됐을 지도 모르겠다. 재방문하고 싶은 식당이 되려면 큰 반전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맛 말고 매력을 살리는 그런 반전이.
PS: 소금은...
Read more함박 전문으로 하는 집
합정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모아 함반은 15,000원이다.
세 가지를 한 번에! 베스트 메뉴인 모아 함반은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각각 한 덩어리씩 주는 정식이다. 일본에서 처음 먹어보고, 한국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 개인적으로는 여기는 세 가지 고기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어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셋 중에서는 의외로 닭이 맛도 식감도 가장 괜찮았다. 기대했던 돼지는 오히려 가장 아쉬운 스타일이었다. 닭은 연골이 들어간 게 신의 한 수였던 듯! 가끔씩 씹히는 식감이 계속 즐거움을 줬다. 소스 없이도 달달한 맛이 밥과 잘 어울렸다. 반면 돼지고기는 약간 이상한 향이 남아 거슬렸다. 고깃집 돼지갈비를 기대했는데, 다른 느낌. 소고기는 무난하게 달달한 맛이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짠지(?)는 함박과 꽤 어울린다. 그리고 고기마다 어울리는 소스가 준비되어있는데 고기에 간이 강한 편이어서 없이 먹어도 무난하다. 노른자는 밥에 비벼 먹으라고 나오는데, 한국에서 먹으면 특유의 비린 맛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비추! 노른자를 잘 못 먹는다면 과감히 패스하길 추천. 그래도 밥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 한 끼 식사로 좋다.
매장 & 팁 & 총평 매장은 깔끔하고 아담한 느낌. 중앙의 반원형 테이블에 쭉 앉아 먹는 스타일이다.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걸 수 있는데, 평일 저녁 7시쯤에는 약 8팀 대기가 있었고, 대기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회전율이 생각보다 낮은 편이다. 캐치테이블로 대기 시 미리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 저녁 8시 이후에는 비교적 한가해져 바로 입장 가능. 자리에 앉으면 닭, 돼지, 소 순서대로 밥 먹는 속도에 맞춰 하나씩 앞에 내어주는 방식이다. 가격이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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