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에 아구탕과 찜을 먹었습니다. 수원 장안문 쪽에 오래된 노포들이 꽤 있습니다. 예전부터 시외버스들이 출발하고 도착하는 곳이라 인근에 숙박업소도 많고 식당들도 많습니다. 거북시장 길을 중심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설렁탕 잘하는 '골목집' 같이 40년 이상된 집도 있습니다. 여기 북문 아구탕도 그 정도된 오래된 노포입니다.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양도 푸짐합니다. 아구찜과 탕을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양념을 강하게 하는 아구찜은 맛있긴 하지만 다른 식당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양은 다른 식당들 보다 충분히 푸짐하고요. 아구탕은 얼큰하게 해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화요일이 아구가 들어오는 날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갔던 날이 화요일이라 육수 추가하시면서 더욱 푸짐하게 아구 간, 내장을 서비스로 넣어주시더군요. 다른 날에도 간, 내장 서비스는 주시는 것 같습니다.
식당 옆에 큰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편합니다. 장안문 인근이 주차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주차가...
Read more친절하고 양은 많지만 맛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음. 다만 근처에서 퇴근하고 삼삼오오 모여 소주한잔 기울이기에는 괜찮은 집
30년 전통이라하고 손님도 많고 집기나 가게의 이미지도 내공이 있어보임 밑반찬이 엄청 깔끔함, 특히 동치미는 심심하고 시원한게 소면 삶아 말아먹으면 최고일듯함 서빙이나 카운터 모두 인상깊을 정도로 친절도도 상당한 수준임 아구찜 중짜를 먹성좋은 성인 남성 둘이서 약간 남길정도로 양이 많음 특히 아구의 살이 엄청 두툼하니 아구를 양식하나? 하는 궁금증이 들정도로 큼직하게 들어있음 하지만 아구살 자체의 맛은 아쉬움 멀리서 찾아왔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으나 그냥저냥 퇴근하고 소주한잔...
Read more간만에 아구찜 먹으러갔다가 ㅠ ㅠ 아구찜주문하고 조그만 그릇에 간장소스를 따랐는데 뭔가가 꿈틀꿈틀 거려서 봤더니 구더기새끼내요 종업원불러 확인시켜주니 어제 안바꿔서 그렇다고하내요 .... 말이되나요 사장한테 예기하지말라고 자기내들 혼난다고 소주 한 병 공짜로 준다고 봐달라내요 ...어의가 없내요 아구찜도 그저그렇고 먹는내내 정말 찜찜하내요 주문취소하고 걍 나올걸.... 시청에 신고 해야하나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