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또는 세상에서라든지... 이 세카이라는 단어는 오사카 첫여행에서 신세카이라는 곳을 종빈이랑 갔었고 원피스에서 듣던 신세계라던지... SSG같은 소울선기인데 어디선가 슭님으로 불리워 지고 있는 내 아이디(?)든간에.. 여튼!! 한국에서 취향부분에서 어느라멘집이 제일 설레이냐면 아무래도 '세상끝의 라멘' 이겠다!! 근데 이 세카이이치라는 한가한 라멘식당을 이미 염두에 두고 있었고 몇년전 오사카에 계시는 돌스님과 함께 이 식당을 함께 방문할 수 있게된 영광을 가지게 된다!! 팬과 같은 입장에서 스타와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니...ㅠㅠ 거기다 이곳외에도 지콘에서도 식사를 했고 그분을 대면하여 이야기도 나누고 이런저런 대화가 있었다는건 행운이였다!! 거기다 자신의 포스팅에서 날 언급까지 해주셔서 ㅠㅠ 영광이였습니다

사실 이날은 산쿠를 가기위해 노력한 날이지만... 당시 2017 크리스마스 안개대란으로 인천공항 모든 항로가 뒤죽박죽으로 난리가 났던 터라... 이 이야기는 지콘을 이야기 할 때 썰을 풀고싶고!! 하여튼간에... 어쩌다보니 산쿠의 빽업플랜이 이곳였더라면... 제 가슴이 설레였던적이 얼마나 있었냐 물어본다면... 손가락 발가락으로 카운트해야겠쥬!! 그만큼 행복했던 기록을 남겨본다 지콘에서의 첫라멘을 먹고 2차로 가는길이 크리스마스임에도 오사카날씨는 나에겐 꽤 따듯할정도였다...힘차게 걸어서인지 은근히 땀이 났다 가는길에 돌스님께 일본에서 학위를 밟으신 과정이나 유학생활이야기도 물어보고 답을 해주면서 신나게 가고 있었다 이런저런 라멘식당이야기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으며 약 20여분간 가다보니 근사한 건물이 들어온다

엇? 여기가 라멘집이라고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니 정말 이런곳에 라멘식당이?? 랄 정도로 고급진(?)라멘야가 들어서 있었다!! 딱 들은 생각은... 와 비싸겠다...ㅋㅋㅋㅋ 월세는 얼마일까???? 일반물이 아닌것도 좋지만 흔히 보던 그런 물통이 아니다!! 당시 실내기온이 따듯하다보니 유리물병에 송글송글 물방울들이 보인다 실내에선 은은한 재즈가 흘러나오고... 모든게 완벽하다!! 이런 밝은 노랑계열의 빛과 조도!! 그리고 소근소근거리며 라멘을 먹는 소리가 얼마나 고급진지... 노포의 라멘도 그만의 매력이 있고 이런 근사한 식당도 이만의 매력이 있는것이지

캡틴골드?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돌스님께서 추천해주신 메뉴다 800엔이라는 믿을 수 없는가격이... 일단 놀랍고!! 왠지 이런분위기에 이런 식당이라면 대략 1100엔 부터 시작할법한데... 상상이상이다!! 웅치그룹의 라멘야들이 보이는데 탄탄멘은 이번주 한번 도전해보고싶고!! 나머지 2곳도 가봤다... 아쉽지만 못가본 식당도 많고... 아참!! 최근에 라멘대전쟁이라는 새로운 점포가 오픈했더라!! 거기다 홋카이도 아사히카와까지 진출?? 삿포로... 긴장해야할듯!!

이게뭐여? 일단 UFO같은 원반같은 비쥬얼?? 간지작렬이다... 파고들어갈듯한 스크류펀치같은 라멘기에 호사키멘마와 차슈, 무순이 살포시 올라와 인사한다 그 깊이를 가늠한다면 대략 20센치정도다... 갓파바시시장에서 이런 종류의 라멘기를 꽤 봤는데 이것도 종류별로 호수처럼 크기가 트린것들이 있더라 근데 이곳에서 사용되는것은 그중 가장 큰 호수였다 먹기전에 분위기도 즐거웠지만 처음 보기에도 즐거운 비쥬얼을 라멘기에서부터 날 압도하고있다... 스프는 감칠맛을 중심으로 달달하니 은은한 쇼유가 짜지 않고 행복하게 날 즐겁게 해준다 도대체 이것은 무엇인겨?? 먹고 돌스님에게 와.. 진짜 맛있다고... 이거 대박이라고!! 정말 취향을 뿌링이채 후벼파버리는거여? 질겅거리는 호사키멘마는 식감도 향도 염도도 최고였다... 전립분입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면은... 인류모두면류의 그 굵은면에 비해 장방형이며 미끈하게 쭉쭉뽑아지는게 면치기에 정말 찰진쾌감을 느끼기좋은면이다... 쩍쩍거리며 식감을 느끼다 스프를 한웅큼들이켜 마시면 차슈의 효과는 배가된다 얇은 차슈에서는 그 나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클리어... 2차로 말아재껴버리는거 치곤 너무 깔끔히 비웠다 한번에 찾아갈려면 힘든곳을 친히 인도해주신 돌스님에게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정말 한번 와 보고 싶은 유명한 라멘식당인데 근데 이것도 2017년이구나... 곧 2020원더키디다!! 올해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래도 츠타, 토미타, 이이다쇼텐 3대장을 클리어 했고... 동북지방 할머니 중화소바집도 방문했고 이리저리 정말 바쁜 한해였던거 같다 LCC의 감축 및 시국형성으로... 켄슬되고 가지 못한 여러 표들도 아깝지만 돌이켜보면 모든게 소중하다 (블로그 포스팅의 글 일부를 발췌...자세한 포스팅은 네이버에서 'soulsungi' 검색해 들어오시면 보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