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

리조나레 토마무에 머물면서 소라에서 조식을 한 번 먹었습니다. 너무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조식 메뉴는 알라카르트였는데요, 4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1번은 회가 나오고요 ㅋㅋ 2번은 연어와 연어알 덮밥, 3번은 게살 덮밥, 4번은 제육덮밥 (부타동) 이었는데요. 진짜 조식으로 먹기에는 엄청 헤비한거 아냐, 하면서 일행들과 함께 취향에 따라 골고루 시켜보았습니다. ㅋㅋㅋ 아침부터 회 한상을 거나하게 차린 일행의 상차림이 진짜 대박입니다. 초고추장만 있으면 그냥 회덮밥으로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은 그런 회 한접시가 나옵니다. 저는 부타동을 시켜봤는데요, 양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사실 아침으로는 꽤 헤비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다른 일행은 연어와 연어알 덮밥을 시켜보았는데, 저는 이게 제일 아침 입맛에 상큼하게 잘 맞았습니다.

밥과 미소스프, 각종 반찬거리와 샐러드, 음료는 마음껏 가져다 드실 수 있게 세팅되어 있어요. 진짜 거한 한상차림도 가능합니다. 디저트도 요거트부터 케이크까지 잘 나와요. 알라카르트 메뉴가 제공되긴 하지만 거의 일본가정식백반집 같은 뷔페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칸막이가 착착 쳐져 있는 분리된 공간이라 북적거리지 않게 일행들만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