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간다면 무조건 제일 먼저 다시 방문해야할 돼지고기 인생 맛집~!!
아마 너무 배고파서 흥분되어서 감동 받을 수도 있겠지만... 고기를 사랑하고, 항상 고기를 먹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고기를 먹을 나에게 제주 연정식당은 돼지고기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깨주었다.
왜??? 정말 진짜 엄청 맛있으니까.. 우선 배가 고프면 뭐든 맛있다. 특히 삼겹살이라면...
하지만 연정식당에 온다면 돼지뽈살을 먹어라~!!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이럴때 써야만 할 것 같다.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등 다 맛난 부위이긴 하지만 여기 제주 연정식당 돼지뽈살은 기존 과거에 내가 먹었던 어느 식당의 돼지뽈살과는 차원이 다르다.
심지어 사장 아주머님께서 친절하게 와서 직접 구워주시면서 돼지뽈살을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셨다.
생각보다 크기가 큰 돼지뽈살을 가위로 작게 잘라 먹지말고 큰 고기 한 점 통째로 특제소스 멸치젖에 찍어먹으며... 입 한 가득 차면서 부드러운 뽈살의 육질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기 청국장도 무조건 먹어봐야한다.
공기밥에 청국장에 있는 큰 두부 몇 조각을 넣고, 멸치젓 몇 숟가락을 넣어준 다음, 뽈살 고기를 좀 잘라서 비벼 먹으면 이것 또한 별미 중에 별미요, 특식 중에 특식이다.
솔직히 지금 바로 시간만 된다면 제주 연정식당으로 날라가고프다. 그간 제주도를 여러 번 갔지만, 맛난 맛집도 찾아 다녔지만 여기 연정식당이 현재 나의 최고 맛집 1순위이당.
내돈내산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어차피 입맛은 주관이고, 스타일과 취양이 서로 다르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지만.. 무조건 가봐라...
그럼 오늘도 새로운...
Read more제주 연동의 가브살과 청국장 #연정식당
서울에는 남영돈이 있다면 제주에는 연정식당과 솔지식당이있다. 약 40년이 노포로 2대째 운영중이며 이모님들이 척척 맞는 팀워크에 재미난 식당이다. 두툼한 가브리살이 시그니처로 노포답게 굵은 소금과 투박하게 썰어서 제공 되는데 굳이 이쁘게 정형하지 않아도 분위기 자체가 맛집포스를 뿜는다. 주물 불판에 갈치속젓이 척 하니 올라가고, 묵은지, 파절이, 콩나물이 일사 분란하게 셋팅 된다.
📌가브리살 23,000 (제주산) 📌오겹살 20,000 (제주산) 두툼하게 썰어 소금을 뿌려 나오는 제주산 가브리살은 쫄깃한 육질이 일품이며, 고소한 맛이 정점을 찍는다. 처음엔 소금간 만으로 고기 본연의 풍미를 느껴본 후 김치, 멜젓 등 다양한 반찬 및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소주 한잔 걸치기 좋다.
청양고추를 쓱쓱 가위로 잘라주는 퍼포먼스에 말을 잇지 못한다. 노포 특유의 무심한듯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산미가 가득한 김장김치와 파김치, 연근조림 등 직접 만들어 나오는 훌륭한 밑반찬도 40년 동안 영업한 찐 노포의 포스가 풍기는 요소중에 하나다.
📌청국장 소 14,000 옛날식 청국장도 일품인데 향이 강하지 않아 호불호 갈리지 않는 맛으로 소,중,대로 준비 되어 있으며 전골 스타일로 제공 된다. 여기서 또 재미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투박하게 넣은 두부에 남은 고기와 매운고추 멜젓을 살짝 첨가해 술밥으로 만드는 예술이 선보인다. 술밥이 완성되면 자연스럽게 소주 한병이 추가 되는 마법^^
그 밖에도 치마살, 등심, 곱창전골 등 여러 부위의 고기를 팔지만 여기서는 모두가 가브리살에 청국장을...
Read more장점은 아침부터 영업을 한다. 고기가 맛있다. 구워주신다 청국장도 준수하다. 공영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다.
단점 양이 일정하지 못 하다. 처음 3인분의 양과 추가 2인분의 양이 같다. 청국장이 너무 비싸다. 크게 썬 두부 몇 개와 국물 자작한게 끝 지저분 하다. 고기판은 씻었는 지 안 씼었는 지 궁금해진다. 상당히 더럽다고 느꼈는데, 놀라운 점은 리모델링 한거란다. 4.강매를 한다. 고기를 얼추 다 먹고 친구들과 더 먹을것인지 그만 먹고 청국장을 먹을 것인지 고민할 때 주인장이 슥~ 와서는 2인분 더 먹고 청국장 먹어하며 주문을 넣어버린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나며 순식간에 고기를 가져와 넣어버린다. 이게 10초도 안 걸림. 솔직히 더 먹을 생각이긴 했는데 자기 마음대로 주문하는 방식에서 충격먹음. 제주도 매 해 10회 정도 여행오는데 이렇게 막무가내 영업은 처음 봤음.
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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