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특별한 저녁을 보내기 위해 고우가 여의도점을 방문했습니다. 전 좌석이 프라이빗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런치 C코스를 저녁에 주문했는데, 트러플 스프부터 한우 육회, 가리비 관자, 그리고 개인 화로에서 구워 먹는 프리미엄 한우까지 모든 요리가 훌륭했습니다. 특히 한우의 품질이 정말 뛰어나서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었어요. 기념일로 예약했더니 디저트에 레터링과 샴페인,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제공해주셔서 더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여의도에서 가족 모임, 상견례, 회식 장소를 찾으신다면 강력히 추천드려요.
Visited GOGa Yeouido with my mom for a special dinner. All tables are private rooms, so it’s perfect for family gatherings or anniversaries. We had the lunch C-course (available for dinner as well) — truffle soup, lobster tart, beef tartare, scallops, premium Korean beef grilled at the table, and seabream rice pot. Everything was delicious, especially the beef. They also offered a complimentary dessert lettering, champagne, and a Polaroid photo for her birthday. Highly recommend this place for a private dining experience...
Read more결혼기념일이라 아가와 남편과 함께 다녀왔어요. 프라이빗한 단독룸에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모차가 있어 유모차 둘 공간을 만들어주셨고 환풍기 위치 고려해서 유모차 둘 곳 안내해주셔서 굉장히 세심하다고 생각했어요. 담당 매니저님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희는 A코스로 식사했는데 트러플 스프, 고우담, 도미성게알, 가리비관자, 한우떡갈비, 옥돔구이, 들기름 한우국수, 비장탄 프리미엄 한우구이, 반상, 디저트 코스로 식사가 제공되었고 각 음식은 정갈하고 예쁘게 플레이팅되어 나와서 대접받는 기분 제대로 느끼고 왔어요! 매 코스별 음식 소개를 해주셔서 어떤 재료로 구성된 음식인지 이해할 수 있어 좋았어요.
식사 전에 식사에 사용되는 재료들을 보여주시는데 괜히 더 기분좋고 그렇더라구요 :) 모든 코스 다 맛있었지만 들기름 한우국수와 비장탄 한우구이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개인 화로가 제공되어 직접 구워서 먹을 수 있는 점도 재밌었어요. 마지막에 화로구이와 함께 반상이 제공되는데 이때 나온 미역국이 진짜 맛있었어요. 든든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었고 고기도 듬뿍 들어간 미역국이었어요.
식사가 끝난 뒤 기념일이라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시고, 기념일 레터링도 해주셔서 기분 좋은 결혼기념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식사내내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부모님도 꼭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기분 좋은 식사장소였습니다. 상견례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Read more회사 대표님이 연말 점심회식으로 잡은 장소였습니다.
런치A코스 였네요.
바지락죽 애파타이저 답게 감칠맛만 느끼게하는 정도의 아쉬운 양이었습니다. 뭔가 특이한 맛이었는데 강력하게 쏘는 맛이 아니다보니 먹고나서 뭘 먹은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가리비관자 작게 다져진 사과와 하얀 소스에 곁들여져 나온 관자가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습니다. 소스 맛이 새콤하면서도 부드럽네요.
제육찜 넓고얇게 썰은 돼지고기 2조각 아래에 약간의 찹쌀밥이 있습니다. 뭔가 밍숭맹숭한 맛이 나는것이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라는 의도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반상 반찬3개에 도미밥과 소고기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적은 양이라 국, 밥, 반찬을 한번 더 추가했습니다. (돌솥밥만 제외하고 모두 리필 가능이하고 하네요. 리필밥은 그냥 흰밥)
돌솥밥은 생전 먹어보지 못한 식감과 맛을 느끼게 해줬는데, 괜찮았습니다. 반찬은 깔끔하다 말고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양이라도 많이 주면 좋을텐데 너무 조금씩 주는게 아쉬웠네요.
후식 아이스 아메리카노 로 주문했고 다행히 테이크아웃 잔으로 준비해줬습니다. 커피맛에 대한 고견이 전무하다싶은 저이기에 커피맛 평가는 패스.
전체적인 음식의 맛은 깔끔하고 덜 자극적이다 라고 평하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여의도 물가가 비싸다고 해도 이 금액에 이 식사를 하는건 좀 아쉽다는 느낌입니다. 좀 더 금액을 투자해서 높은 등급의 식사를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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