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순철판동태찜 본점 — Restaurant in Seoul

몇 년전에 서울 놀러와서 먹어본 후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네요.

여기 주차장에 발레파킹이 있으며, 발렛파킹비는 대 당 1,000원입니다.

철판쭈낙찜 메뉴를 시켜먹었는데 저번에 매워서 혼났던거를 생각해서, 이번엔 안맵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문서엔 "약"이라는 문구가 씌여져있더군요 ㅎ

기본반찬으론 동치미, 미역줄기, 미역국, 물김치 네 가지가 기본 세팅 되구요 반찬이 모자라면 언제든지 셀프로 더 가져오시면 되게끔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철핀쭈낙찜 약하게 매운맛을 먹어보니 이것 또한 맵습니다 ㅡ,ㅡ;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혀의 통증을 참아가면서 먹을만하더군요.

네~ 그말은 약하게 매운맛인데도 불구하고 맵지만 맛있게 매워서 참고 먹었습니다.

다 먹고 볶음밥 맛이 궁금하여 시켜 먹었는데 왠걸 기대했던거보다 볶음밥 맛이 좋더군요

매운맛이 밥으로 인해 많이 중화되어서 그런지 먹기에 편해서 좋았습니다.

이 집에 평점은 보통이던데 아마 호불호가 좀 있는듯합니다.

매운맛이 너무 강해서 별점 4점 주려다가 그래도 저는 통증을 이기고 맛있게 먹었기에 별점 5점을 줍니다.

매운맛 힘드신분은 다른걸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ㅎㅎ

아~ 마지막 팁으로 가시기 전 30분전에 미리 음식 주문 해놓고 가시면 도착해서 거의 바로 드실수가 있어서 미리 전화하시고...

매운 맛이 생각날때. 맵지만 감칠맛 좋은 철판해물요리 전문점. 다양한 맛을 한번에, 버섯해물찜 추천. 아이와 함께할땐 불고기 추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여 웨이팅 없이 요리도 바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먼 곳에서도 찾아올 만큼 소문난 해물요리찜 전문점입니다. 개별 식사가 아닌 요리로 제공되기 때문에 여러 철판찜 요리중 하나를 골라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히 즐기는 종류가 있다면 동태찜, 아구찜, 쭈꾸미&낙지찜이 있으며 여러 맛을 한번에 즐기기에는 모듬찜보다는 버섯해물찜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면 식사와 안주 모두 해결됩니다. 여러 해물찜과 아구찜집들이 많으나 양념이 기억이 많이 남는 곳입니다.

찜 특성상 매운요리이기 때문에 어른들 위주로 보일 수 있으나 메인요리가 아님에도 맛있는 불고기 요리가 있어 매운 음식이 부담스럽거나 아이와 함께 하는 손님들에게도 좋은 장소입니다.

자리는 모두 좌식 형태이며 테이블 수는 많으나 평일 퇴근 이후는 예약없이 웨이팅이 기본이며 특히 토요일 저녁은 예약없이 방문이 어려운 편입니다. 다만 점심시간은 보다 여유있네요.

연희동 이면골목길에 있어 주차공간은 많지 않습니다. 발렛파킹이 있으며 식사 후...

여기 비주얼이 엄청 나서 리스트에 넣어놨다가 드디어 가봤어요!! 여자 두명이라 동태찜 소 하나에 맥주 한잔 시켰어요. 조리시간이 30분 정도 걸리신다고 해서 맥주 마시며 기다리니 요리가 준비됬어요.(20분전에 전화해서 주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해주신다고 적혀있어요) 밑반찬은 미역국, 동치미, 백김치, 미역줄기볶음이 나왔구요. 전반적으로 고춧가루가 많은 음식이라 앞접시에 고춧가루가 묻어서 나와서 바꿨어요. 동태찜 나오고 비주얼에 완전 놀랐습니다. 빠알간 고춧가루가 무더기로 뿌려진 상태였고, 안을 들쳐보니 살이 오동통한 동태와 미나리와 통통한 콩나물이 깔려있었어요. 매운 맛으로 시켰는데 위에 퍼먹다가 정말 매웠어요 ㅠㅠ 급하게 밥을 시키고 먹는데 밑에 콩나물은 완전 하얀 상태. 조금 섞어 먹어야하더라구요. 입안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녹는 동태와 씹는 맛과 향을 업시켜줄 미나리와 콩나물이 정말 맛있었어요. 다 먹고 볶음밥 하나를 시켰는데 따로 남은것 덜어주시고 김과 미나리가 같이 볶아서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매운맛으로 먹으니 속아파서 힘들더라구요.. 다음엔 순한맛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