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엔 오지게 많이 갔다... 항상 기온역에서 나카스로 가는 메인 도로양옆으론 돈코츠라멘집들이 즐비하다 내가 항상 가는 게스트하우스인 '나카이마' 에서도 캐널시티를 갈때마다 꼭 지나치는 잇텐몬을 드디어 가본다 뭐랄까... 쿠로노우동인가 뭐시기때문에 왠지 저 라멘집도 분위기가 차가울듯한 인상을 받아서인지... 뭔가 집에 가까이 있는 식당은 무심코 지나치기 마련이였는지... 그냥 항상지나치기만 했었는데말야... 이날은 2018년 10월이며 어머니와 가을단풍기차여행을 온날이다 어머니께서는 호텔에서 쉬시고 나만 홀로 고독한라멘러처럼 왠지 이곳을 오고싶었다 레슬링포스터옆엔 영어메뉴가 있으니 관광객분들도 부담없이 들어갈수 있게 유도한다 실내엔 약간은 어두운계열로 장식되어 있고 마스터는 약간은 차가운 형식적인 접대였다 기본라멘을 주문한다
'이치란데스까?' '지가이마스, 잇푸도 데스!' 라고 조대감이랑 초기 후쿠오카에서 잇푸도라멘 스텝과 나눈 대화가 생각난다!! 내가 잇푸도에가서 여기가 이치란이냐고 물어봤으니 당시 스텝은 이미친것을 어디서 여포여? 라고 생각했지만 침착하게 여긴 잇푸도라고... 설명한 기억이 난다
실내는 말도 안되지만... 금연이다!! 뭐 본인도 흡연자가 아니라 금연이 좋긴한데... 정장차림의 해장을 하러온 직장인들에게 이곳에서의 금연이란 과연... 그래도 장사는 잘되는듯하니 해장하러 잠깐들린 라멘야에서 흡연대신 라멘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근데 라멘을 보아하니 뭐랄까 이치란의 비법소스를 살포시 올려놓은 좀더 라이트한 스프에 보기좋은 한그릇이더라 스프를 떠먹으니 응? 시오계열의 청탕돈코츠인가 싶을정도로 깔끔한라이트 스프다!! 맵기비법은 제일 맵게해달라고 했는데 대략 안성탕면정도의 맵기다 이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면은 분명 하카타식 소면이며 비법소스가 아주 매콤해보이는데 실제론 그정돈 아니다 근데 뭐랄까 스프안에서 약간의 미묘한 유자향도 느껴지면서 이게 비법소스가 잘 풀어지면서 그 효과가 나온듯한데... 정통하카타식 돈코츠와는 약간 차별화된맛이며 그러한 부분에선 난 더 즐거웠다 뭔가 돈코츠의 색다른해석을 한 라멘집을 찾은듯해서 말이다... 면은 간수향이 없으며 툭툭 끊어지는듯한 식감의 바리가타다 딱좋은 면이다!! 면치기를 면기 끝으로 당겨 젓가락으로 면 중간을 잡아주면서 후루룩 한번에 길이를 가늠하고 빨아올려주면 그 쾌감은 최고... 그 다음 우걱우걱 씹으면서 바로 렝게로 스프를 한모금 넣어 면과 씹어먹으면 환상이다 돼지향이 조금 나는 퍽퍽한 차슈다 그래서 차슈와 스프한모금조합을 시도해보았는데 약간 서로 따로노는편이였다 중간에 깨를 뿌러먹는데 굳이 변한건 없고 고소한느낌만 좀 들어가는게 약간은 미묘한듯... 하지만 변화를 주면서 먹는것을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시도해보셔유 전체적으로 유자향이 약간 감도는 약간 매콤한 돈코츠였다 깔끔한 한그릇을 원한다면 거기다 약간의 매콤함도 원한다면 이치란도 좋겠지만 이곳은 어떠하겠나이?? 린나이!!(죽여!!)
최근에 이 기온거리에서도 몇몇 라멘야들이 사라지고있었다 제일 좋아했던 시오라멘도 분점한곳을 두고 떠나버렸고... 뭐랄까 시간이 지나가면서 맛보지 못한 라멘들에 대한 집착일런진몰라도 아쉬운게 있나보다 그렇게 아수우면 후쿠오카를 더 가면 될껄... 뭐랄까 이제는 후쿠오카가 멀게만 느껴진다 오송역에서 부산역까지 KTX를 타고 금요일 저녁에 하루자고 아침일찍 '비틀' 그린석으로 여유있게 하카타항으로 가는 추억은 이제 그 느낌도 잊었다... 언제한번 그 같은 루트로 가방 가득 면세한 보부상처럼 한번 다녀오고싶다 그날이 오면...
(블로그 포스팅의 글 일부를 발췌...자세한 포스팅은 네이버에서 'soulsungi' 검색해...
Read moreReally good ramen place, if you want to avoid the queues of the yatai. We were seated quickly even though the place is small (up seats total). We chose different chili paste for our bowls of ramen and you can definitely tell the difference. The broth is lighter than normal, with a yuzu aftertaste and the noodles are on the thin side. The only thing I think they can improve is the chyashu, which was tasty and fatty but could be a bit roasted. They ask not to take pictures so I wanted to...
Read moreI waited in the queue for more than 60 min although it was already 10 pm. I was nervous because I don’t like waiting so long for foods. After being admitted, it hasn’t taken long before the food was served. That’s the moment I realized that the taste was worth the waiting time. I did not finally regret that I had waited. Please don’t miss it if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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