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oda — Restaurant in Tokyo

Omakase Dinner Course (15 Dishes) 02/02/2024 Food: 4.4/5

Various cuts of quality beef (including innards) served with different seasonings & condiments. The menu seems limited; Mainly classic dishes and personally felt it's still missing part of the 'Wow factor', but overall an exceptional experience.

Speaking of seasonings, my notable ones are: 'Negijo': Oil-based sauce with chopped green onions & garlic simmered on the grill pan, giving a salty-garlicky flavor. Great topping for the beef tongue. For garlic lovers, this is your dip. The Hot Spring egg in the 'Kurodayaki' dish: Something about this egg tells me it was carefully done with the right time and temperature. The yolk is silky & viscous, bringing the 'umami' flavor when mixed with the beef. Assorted Kimchi: Great palate cleanser, no question. We ordered seconds.

Price is fair compared to the meal portion (I had a good sleep that night, so that says a lot) Service: 4.4/5

Staff were friendly & accommodating, even though one of our members was a half-hour late. (And can speak english)

Staff were informative and offered to grill for us.

Food was a bit slow half-way through the course, but tolerable. Atmosphere: 4.7/5

The place is pretty small, but however gives a cozy intimate vibe. Plus somewhat quiet for a yakiniku restaurant which is ideal.

Ventilation is above par at this place; Clean, not smoky, and not as 'greasy' compared to other places. They seem to pay a lot of attention to hygiene and the smell. My Overall Score: 4.5/5

This place seems underrated compared to other yakiniku places I've been to in Tokyo. Definitely worth a try if you're looking for 'grilling beef with a...

I didn’t take any picture as not worth taken. Kuroda has been my Tokyo must-go restaurant since a couple years ago. I think this probably my 7th or 8th times going to kuroda. Yet it was very disappointing.

First is the meat. We, two people, chose four premium meat including the signature one. The quality of meat was not as good as before and lower than average wagyu meat. Two of them were very sinewy.

Second is the rice and cold noodles. I ordered big size rice at 500 yen, but yet I only got 1/3 of rice in the rice bowl they served. The cold noodles was like half of the size compared to our last visit.

Third are the charges. They charged everything, the soup and sauce. We ordered 4 plates of meat, one side dish, big bowl of rice and cool noodles, yet still not full and had to get something else to eat. Normally, we would feel full after eating a bowl of ramen, so you can imagine how generous the portion size at this restaurant is. It’s around 14800 yen at the end (I can’t remember the exact amount). It’s nearly doubled the 焼肉 price we had the other day and the quality of the cheaper one was wayyyy better than this.

Anyways, maybe it’s because of they are getting famous and no longer need to care about quality. Their atmosphere is still very nice, just sad...

야키니쿠 쿠로다 (焼肉 黒田) (4.5/5.0) 깊은 밤에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정통 야키니쿠를 맛보고 싶을 때

한 줄 평: 정통의 맛과 젊은 품격이 차분하게 묻어있는 정통 야키니쿠

“시부야의 마루야마초” 시부야역 A2 출구로 나와 오백 미터가량 오르막길을 따라 걸으면, '마루야마초'에 다다릅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닌데, '스크램블 크로싱'에 몰렸던 관광객 인파는 온데간데없고, 젊고 세련된 일본 청춘들이 눈에 띕니다. 진정한 로컬 맛집에 도전하는 기대감이 오르막과 비례하며 차오릅니다. 숨을 돌리며 주변을 둘러보니, 조용한 분위기의 고즈넉한 골목 초입에 '야키니쿠(焼肉)' 두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흰색 '노렌(일본 전통 출입구 가림천)'을 지나면, 감각적이고 은밀한 분위기가 가게 안으로 이어집니다.

예약을 확인하고, 좁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안내받습니다. 안내 점원의 어깨너머 보니 1층은 전부 테이블 석입니다. 이 식당은 심야에도 운영하며, 예약 가능, 카드 결제 가능이라고 합니다. 좌석은 '테이블', '반 개별 룸', '완전 개별 룸' 세 종류가 있습니다. 예약한 '반 개별 룸'은 한 개의 룸 안에 2개의 테이블이 있는 세미 프라이빗 한 구조였고, 식사 중에는 '대나무 가리개'를 내려 간섭을 줄여줍니다.

메뉴를 잠시 정독합니다. 번역기와 함께. 코스는 '모리아와세 코스(모둠 정식)', '쿠로다 코스(쿠로다 정식)', '토쿠센 쿠로다 코스(특선 쿠로다 정식)'의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2시간 식사 시간에 '쿠로다 로스'가 포함된 '쿠로다 코스(쿠로다 정식)'로 주문합니다. 12품 구성을 나온 순서대로 나열해봅니다. 기무치 산슈모리아와세(김치 3종 모둠), 네기이조(양념 파 소스), 초레기 사라다(상추 겉절이), 아부리 육케(살짝 그을린 육회), 조탄 시오(상급 우설 소금구이), 하라미(안창살: 소 횡격막 부위), 쿠로다야키(쿠로다식 불고기), 타마고 스프(계란국), 쿠로다노 죠로스 쇼유다레(쿠로다 특선 상등심 간장양념), 레이맨(냉면), 호루몬 니슈모리(내장류 2종 모둠), 혼지츠노 아이스(오늘의 아이스크림).

“쿠로다 코스” 똑똑똑. 상냥함이 몸에 밴 서버가 사뿐히 들어와 고기 소스와 '초레기 사라다(상추 겉절이)', '기무치 산슈모리아와세(김치 3종 모둠)'를 상 위에 올리고, 다져진 흰 파가 기름에 담긴 동그란 스탠 접시를 불판에 바로 올립니다. 그리고 바로 점화하니 서서히 끓기 시작합니다. 일본어로 '네기이조'라고 읽으며, 고기에 곁들이는 '양념 파 소스'라는군요. 참기름으로 버무려진 '초레기 사라다(상추 겉절이)'는 꽤나 오일리 하여 상큼함보다는 고소합니다. 배추, 연근, 야마이모(마)로 이루어진 '김치 삼총사'는 전반적으로 단맛이 우세한데, 특히 '야마이모(마) 김치'는 당미와 신미의 조화, 그리고 점액질의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어서 '아부리 육케(살짝 그을린 육회)'를 먹어봅니다. 먼저, 노른자 없이, 오리지널로 한 젓가락 먹었더니, 달큰한 풍미가 강렬합니다. 샛노란 달걀이 섞이자 고소함이 살아나고, 단맛은 부드럽게 퍼지며 와규 특유의 꼬릿한 육향이 끝맛에 남습니다. '쿠로키리시마 온더락'을 한 모금 들이켜며 함께 즐겨봅니다.

분홍빛의 '조탄 시오(상급 우설 소금구이)'가 적당한 두께로, 촘촘한 마블링을 뽐냅니다. 치이이익, 달궈진 불판 위, 첫 고기에 집중합니다. 연기는 불판 측면의 작은 구멍들로 빨려들어가니 굽는 내내 쾌적합니다. 노릇하게 구워져, 탄력적인 우설을 개인 접시에 담습니다. 달궈 놓았던 '네기이조(양념 파 소스)'를 가득 올려 한 입에 넣으니, 촉촉한 지방의 부드러운 풍미와 소스의 단맛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시작을 기념합니다. 이어서 금가루가 뿌려진 것만 같은 '하라미(안창살: 소 횡격막 부위)' 순서. 두툼한 식감에 짙은 육향이 살아 있어, 단백질 본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간장 소스를 살짝 묻히고, 그린 페퍼를 얹어 먹으니 육향과 반응하는 폭발적 감칠맛이 되는군요.

“하이라이트, 쿠로다야키” 다음 차례. 그을음 진 불판이 새 불판으로 교체되며, 하얀 접시 위 새빨간 '쿠로다야키(쿠로다식 불고기)'가 등장합니다. '온타마 츠키(온천달걀 소스')라는 조연과 함께. 그러고는 상냥한 서버는 직접 구워주는 20초의 퍼포먼스를 시작합니다. 서버가 얇고 넓적한 이 한 점을 접어 주니, 살짝 익혀진 흰자와 온전한 노른자가 뭉글뭉글하게 섞인 소스에 듬뿍 찍어 먹습니다. 생 노른자의 고소함이 먼저 혀를 감싸고, 곧이어 간장 소스의 단맛과 짠맛이, 쓰나미처럼, 부드러운 고기 풍미와 겹쳐져 밀려들어오니, 호화스러운 감칠맛에 눈이 저절로 감기며 순간을 즐깁니다.

'타마고 스프(계란국)'로 입안을 잠시 정돈하고, 시그니처 메뉴인 '쿠로다노 죠로스 쇼유다레(쿠로다 특선 상등심 간장양념)'에 도전합니다. 서버의 퍼포먼스에 정신을 빼앗긴 탓일까. 익힌 시간이 과한 탓에 최상의 맛에 도달은 못했습니다만, 강한 양념에도 육향이 느껴지는 좋은 맛입니다. 뒤이은 '레이맨(냉면)'은 상큼했으나 쫄면(쫄깃한 밀가루 면)의 쫄깃함이 조금 과하다 생각됩니다. 마지막 '호루몬 니슈모리(내장류 2종 모둠)'는 '간'과 '대창(소의 대장)'. 간은 기대했던 대로 날것의 생생함과 질감이 있었고, 대창은 보다 녹진하고 풍부하길 바랐으나, 단순한 편이었습니다. '혼지츠노 아이스(오늘의 아이스크림)'는 레몬 셔벗으로, 모든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해줍니다.

어둑해진 시부야 저녁 하늘을, 더욱 선명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준, 맛과 분위기 모두에서 깊은 만족을 주는 야키니쿠 식당, ‘야키니쿠 쿠로다’ 입니다.

시기: 2025. 4. 메뉴: 쿠로다 코스 (黒田コース, 쿠로다 정식) ¥8,250 / 이모 쇼추 쿠로키리시마 (芋焼酎 黒霧島, 고구마 소주 흑운도(검은 안개의 섬)) ¥715 좌석: 테이블 / 룸 / 30석 이상

결제: 카드 가능 영어 메뉴2025. 4.- 좌석: 테이블 / 룸 / 30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