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you think of pufferfish soup (bokguk), several restaurants might come to mind, but for me, this is the place. I enjoyed it so much during my week-long trip to Busan that I ended up visiting twice! The menu is simple and uncluttered. I consider myself a light eater, but even when I ordered a larger portion, the delicious flavors made it so easy to eat...
Read more해운대 엘시티 근처에 위치한 복국집이다. 주변에도 여러 복국집이 있지만 추천을 받아 방문했다.
우선 내부는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고 좌식 룸이 4개있었다. 1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70%정도 자리가 차 있었다. 아, 주차는 사장님께 문의드리면 친절히 안내해주신다. 메뉴판에는 여러 종류의 복이 있었다. 중국산 복, 밀복, 참복 등등 다양한 복이 있었지만 나는 밀복 지리 1인 23000원을 주문했다. 주문을 넣자마자 바로 상차림이 나오는데, 밑반찬이 푸짐하다. 정구지지짐(부추전), 복껍질무침, 잡채, 연근조림, 나물, 물김치 등 많이 나오고 맛도 금방 만드셨는지 따뜻했다. 밑반찬을 먹고 있으니 복지리 2인분이 나왔는데, 양이 정말 많았다. 복은 2마리 정도로 보였으나 냄비가 큰 만큼 국물 양이 엄청 많았고 미나리, 콩나물, 파 같은 채소가 푸짐했다. 국물에는 다진 마늘과 고추가 풀어져있었다. 조금 끓여진 상태에서 나오지만 좀 더 끓여서 먹었더니 국물이 정말 시원했다. 감칠맛과 복, 콩나물, 미나리의 시원한 맛이 우러나서 크어어 소리가 자동으로 나왔다. 먹다보니 국물 양은 정말 많았다. 술과 곁들여도 좋을 것 같았다. 콩나물과 미나리는 따로 덜어서 위에 초장을 뿌려 먹어보자. 참 맛있다. 복 고기는 냄새없이 쫄깃하며 맛이 좋았다. 추가로 복튀김 소 사이즈를 2만원에 주문해 보았다. 복을 포를 떠서 튀기셨는지 오징어튀김처럼 긴 형태를 보여줬다. 금방 튀긴 복은 정말 맛있다. 기름의 맛과 겉의 바삭함, 안에 복 고기의 쫄깃함. 정말 맛있었다. 호호 불며 먹게 되니 군고구마를 먹는 느낌이었다. 같이 나온 간장소스는 유자의 향이 나서 튀김의 느끼함을 줄여주었다.
전체적으로 좋았다. 물론 비싼 가격에 속하지만 애초에 복이라는 재료가 고급 재료이고, 이 정도 서비스와 맛이라면 해운대에 놀러왔을 때, 술먹고 난 다음 날 해장으로 꼭 올 것 같다. 종업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사장님의 배려 덕분에 주차도 잘 해서 기분좋게 식사하고 돌아갈 수 있었다....
Read more예전에 자주 갔었던곳! 오늘 점심은 꼭 여기서 하기로 맘 먹고 간곳! 예전 그 자리인데, 새로 멋지게 지었네요. 아침에 자갈치서 재첩국(만원) 시켰는데, 반찬이 오래되서 냄새가 풀풀나고, 국이 너무 짜다하니 뜨거운물 갖다주고? 한술도 안뜨고 만원주고 왔는데, 여기서 진수성찬을 받고, 밥도 아침꺼까지 두그릇 해치우고, 추가밥값은 받지도 않고ᆢ 미안해서 현금(만천원) 드리고 기분좋게 싹 다 비우고 나왔다. 해운대 가시거든 미포 할매복국 꼭 맛보고 오세요.
그리고, 자갈치 회타운 맞은편 보리밥/재첩국 크게 써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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