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기사식당 — Restaurant in Jeju

전 항상 가성비 중심의 식당을 찾기에 여행가서 식당을 찾다가 기사식당이 눈에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고 보는대요, 이 곳도 공항 근처 식당이 있기는 좀 애매한 장소에서 밥집 찾다가 눈에 띄자 바로 들어갔습니다. 제 리뷰를 쓰기전에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 맛있고 괜찮았다는 분도 계시고 평점주기 아깝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요, 저의 평범하고 상대적으로 점렴한????!!!!!! 입맛에 비추어 본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지 기사식당이다보니 점심때 손님이 몰려서 그런지 생선을 미리 구워 놓는것 같던데요(그것도 초벌이 아니라 완전히 구워 놓은 것 같았어요ㅜㅜ) 이것을 다시 구워 나오니 너무 바싹 구워져서 일부는 약간 탓더라구요. 전 그냥 정식이 아닌 옥돔정식을 시겼는데요, 제가 바싹구운 옥돔을 뼈까지 씹어 먹는걸 좋아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근데 아마도 그냥 정식에도 생선만 고등어나 일반 생선 나오고 나머지 반찬은 거의 동일한거 같았습니다. 돔베고기, 계란 후라이 그리고 어묵국등이요!^^ 전체적으로 이 가격에 제주에서 옥돔정식 찾기는 쉽지 않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그냥 정식이 오히려 더 낳을것 같았어요), 맛은 그냥 보통 이상수준입니다. 아주 못 먹을 정도는 적어도 저 한테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 근처에서 혹시 렌트 반납 후 식사 장소 찾으시면 한번 들려...

2009년 제주살이르르위해 세월호타고 제주 입도 후 제주도에서의 첫 끼니었던 구린기사식당. 2021년인데 아직 7천원이란 가격에 감사할따름 (2009년., 12년 전 가격이 6천원이었는데…) 오늘도 잘 먹고왔습니다!...

그냥 집밥맛이에요 간이 다 딱 적당에서 아주 살짝 간이 쎄다 느꼈지만 그래서 더 맛있었던거같아요 살짝 아침대용으로 대충 먹을때 좋을거같아요 ~!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