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주에서 먹는 마지막 끼니가 될 것 같다.
뭐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마지막이니..ㅋ
전날 술을 좀 마셔서 해장국 생각이 났고(뭐 꼭 해장을 할 만큼 마신 것도 아닌데...ㅎㅎ) 제주에도 해장국 유명한 곳이 많다는 얘기도 들어서 제주 많이 왔지만 해장국 먹었던 기억이 없어서 한그릇 하기로 했다.
일단 제주 해장국 맛집 미풍해장국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는 충전중인 아이오닉 차량을 주차한 위치와 가까워야했다. 예외 상황이 있어서 다른 해장국 맛집을 제치고 미풍해장국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 해장국 한그릇 해볼까? ㅎㅎ
서귀포 맛집 미풍해장국 서귀포점에서 맛 본 해장국은 일단 느낌은 좋았다.
콩나물도 살아있고 생각보다 고기도 많이 있었다.
특히나 우거지가 많이 들어 있어서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고 푹 퍼진게 아니라 조금은 씹는 맛을 느낄 수 있게 조리되어 한층 더 맛있었던 것 같았다.
선지해장국이 아니어서 그런지 선지는 비교적 적게 들어있었다.
시간이 많지 않아 뜨거운거 빨리 먹었어야 하는데 결국 호호 불어가며 완국(?)을 하고 나왔다.
시간 때문에 남겨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조금 서둘러 가자는 마음으로 최대한 빨리 흡입했다.
역시나 관광지라 그런지 가격이 싸지는 않았다. 아마도 최근에 가격이 오른 것 같았다.
오랫만에 제주를 갔는데 여름의 제주보다는 많이 조용한 것 같았다.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시내도 한결 조용했다.
제주는 참 여행하기 좋은 곳이고 먹을 것도 참 많다.
혹자들은 맛있는 해장국을 먹기 위해 전날 술을 마신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난 술꾼은 아니지만 해장국 먹을 때면 그 말이 이해가되는 느낌을 받는다.
사실 전날 참돔+방어회에 살짝 술한잔 하긴 했지만 해장을 할 만큼은 아니었다. ㅎㅎㅎ
제주 서귀포에도 미향해장국등 여러 해장국 유명한 곳이 있지만 이번에는 미풍해장국에서 맛을 봤으니 다음번에는 제주도 해장국 맛집인 다른 곳들도 섬렵해봐야겠다.
서귀포쪽으로 여행을 한다면 서귀포 맛집 미풍해장국에 한번쯤 들러서 뜨끈한...
Read moreWe didn't know they only serve beef soup & beef tripe soup, with spicy and non spicy option. While the soup was hearty, it was difficult for us as the chef insisted we order 3 bowls when only 2 out of the 5 can eat beef. Otherwise the wait service was good and can...
Read moreLight version of blood pudding soup. Soup it self is very good. I asked the waitress to take the spicy sauce called DaDaeGee out. It was not spicy at all which I really wanted. You need to cook your own fried egg but be aware that you are allowed one egg only. 8000 won per meal.
깔끔한 국물의 선지 해장국을 원하시는 분 이라면 강력추천. 선지와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데 양은 좀 적은듯. 대신 콩나물과 배추가 들어가 푸짐함. 정식은 1인분에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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