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카츠 — Restaurant in Seoul

Wonderful friendly staff and very tasty dishes! We came to Seoul for a month as tourists and lived in a neighboring house, so we came back here again and again, every evening! Thank you for everything, we...

돈카츠 전문체인점

제기동역 6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 안심 x 등심카츠는 14,900원이다.

국수 뭐지? 등심과 안심을 한 메뉴에서 함께 맛볼 수 있는 집. 체인점 치고는 가격이 살짝 높은 편이다. 안심은 꽤 부드러우며 고기 맛이 잘 느껴진다. 등심은 맛보다는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데, 묘하게 잘 어울린다. 보통 돈카츠는 소금에 찍어 먹는 걸 선호하는데, 여기는 돈카츠 소스가 묘하게 끌린다. 간간이 느껴지는 와사비 향이 달달한 소스와 조화를 이루는 듯하다. 밑반찬으로 열무김치와 김치가 제공되며, 양배추 샐러드, 공깃밥, 그리고 국수도 함께 나온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놀란 건 국수! 한입 크기로 나오는데, 진한 국물이 돈카츠와 의외로 잘 어울린다. 어설픈 장국을 주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 돈카츠 먹고 난 후 이 국수가 깔끔히 마무리 해준다. 이 정도면 별도 메뉴로 팔아도 될 것 같다.

매장은 아담한 편이지만 테이블 수는 꽤 있는 편. 1인 테이블과 2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혼밥하기에도 부담은 없다.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식사가 끝난 후 카운터에서 결제하는 방식. 매장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이 아기자기한 느낌이며, 체인점다운 깔끔함이 돋보인다. 돈카츠 체인점으로서 가격을 제외하면...

등심&안심 맛있어요! 소스나 찍어먹을 것을 다양하게 제공해서 먹으면서 질리지 않아요. 식혜는 조금...돈이 아까웠어요...4천원이나 해서 양이 많거나 질이 좋을 줄 알았는데 그다지... 그래도 메인메뉴가 맛있어서 5★! 특히 그냥 밥만 나오는 게 아니라 국수랑 계절별 김치가 나온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밥/반찬/국수 리필이 가능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