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nu is a QR, so if you have slow data from being a tourist, it will take a bit to load. Especially all the pictures took a while loading.
They do not speak a lot of English it seems like but they are still super friendly.
There is a lot of flavorful side dishes and rice that comes with the main meal. Which, those are good...
Read more이 세상의 음식점을 다크 사이드와 라이트 사이드로 구분한다면, 라이트 사이드의 핵심은 바로 유산균이다. 유산균과 장내유익균에 필요한 음식을 일부러 챙겨주시는가 하는 부분. 그것은 우리가 행복 물질을 만드는데 매우 근원적인 요소다. 뇌는 우리가 기호나 이미지로 세상을 판단한다고 주장하지만, 장이라는 '장기'는 뇌라는 '장기'따위가 우두머리임을 단호히 거부한다. 세상은 장이 판단한다. 인간은 뇌보다 장이 우선이다. 장이 에너지 끊어 버리면 뇌는 생각을 바꾸고 적당히 합리화한다. 여기는 유산균의 핵심인 익은 김치와 물김치가 나온다. 단순하고 쉬워보일 수 있는데, 대부분 음식점에서 크게 간과하는 부분이다.
그라운드시소 서촌 방문하기 전에 식사했던 곳이다. 전시가 위대했다고 느낀 것에는 어쩌면 이곳에서 시작된 장내 전투가 그 이유일지도 모른다. 가격도 9000원으로 부담없다. 그리고 특장점 중의 하나는 큰 그릇에 추어탕이 나오고 덜어먹는 방식인데, 양이 아주 푸짐하다. 본인이 대식가라면 남의 음식을 일부러 뺏어 먹는 수고를 할 필요없이도 자연스럽게 많이 먹을 수 있다. 큰 그릇이 무겁기 때문에 일하시는데 어려우실텐데 일부러 더 수고를 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일본어 회화를 계속해서 연습하시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미 9개국어를 할 수 있다는 허풍과 핑계로 내 외국어 학습이 언젠가부터 많이 게을러졌는데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쩌면 이분은 곧 일본어를 많이 쓰실 운명일수도 있겠다. 그 운명적 예감이 맞을 지 안 맞을지 이 분이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할 계기가 만들어질지 아닌지는 이 리뷰를 보는 일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선택이 강자가 약자에게 주는 환상'이라면, 내 기준에서 이 분은 진정한 강자다. 친절의 근본 핵심을 잉여에너지라고 믿는다면 확신하며 방문해도 좋다. 나는 여태껏 짬짬이 공부하는 분을 본 적이 없다. 의미있고 특별한 음식점을 찾는다면...
Read more통의동 백송 있는 골목안쪽에 있는 추어탕 집 입니다. 추어탕이 기본인데 꽤 걸죽하고 부담없이 먹기 편하게 나옵니다. 저녁에는 삼겹살 등 술안주도 다양하고 파전도 맛있고 잘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혼자 하시는듯 한데 친절하시고 좋으십니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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