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id place with great pizza. The 4.5 stars is fair to the overall experience.
Pizza has amazingly fresh ingredients. One of the best i had for 28k. Be minded that one person can eat it.
The disappointment came with the bisteca, i wish the size was smaller with a higher quality meat. For the most expensive dish of the house it was rather just good... but meat is expensive in 🇰🇷 so I took it in consideration.
Tiramisu was a great experience, sligh...
Read moreThe food came out really quickly, almost like it was somewhat prepared before. Pizza tasted just okay-- actually a bit greasy so the dough became soggy too soon. Ragu pasta was way overseasoned. We also had an eggplant appetizer which wasn't that special either. This place had many openings for Friday dinner on the day of and now i see why. Probably not...
Read more나폴리 피자를 주력으로 미는 서촌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한옥 건물을 감각적으로 꾸며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보이는 음식이나 가격대 모두 나름 캐주얼한 편이다.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갔으며 방문 당시 들어오는 손님들마다 예약 유무를 확인했던 걸로 보아 100% 예약제인 것도 같다. 어쨌든 예약하는 건 어렵지 않으며 예약금도 따로 없다.
자리는 바부터 단체석까지 마련되어 있는데 대부분 두 명이서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다. 창가는 아니었지만 일행과 마주 보며 앉을 수 있는 안쪽에 좁지 않은 자리로 배정받았다.
애피타이저, 피자, 파스타에서 각각 하나씩 주문을 넣었고 피자와 파스타의 경우 메뉴판에 시그니처를 표시해둬 고민할 게 없었다. 종목이 이탈리안이니 주류는 병 페로니로 마셨다.
애피타이저로 먹은 요리는 뽈뽀(문어)다. 콜리플라워 퓌레 위에 저온으로 조리한 돌문어와 미니 양배추를 올렸고 스모크 파프리카 파우더를 뿌려낸 뒤 바삭한 칩을 옆쪽에 곁들였다.
칩을 부서뜨려 먹으면 되는데 부드러운 퓌레에 상반된 식감을 더해줘 재밌었고 뽈뽀는 껍질은 바삭한 반면 속은 정말로 부드러웠다. 미니 양배추와 퓌레는 달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피자는 벨라챠오라고 이름부터가 생소하고 처음 들어보는 거였다. 베이스가 토마토 소스가 아니라 마스카포네, 모차렐라 등의 치즈고 화덕에 제대로 구워져 도우는 나름 훌륭했다.
치즈가 가득해 고소한 맛이 전체적으로 강하게 돌았으며 유정란을 올리고 트러플오일까지 뿌려 살짝 기름지기도 했다. 맛있었으나 판체타 맛이 살짝 희미해 간이 좀 더 짜도 좋았겠다.
파스타는 스파게티니 면의 보타르가 파스타로 염장 숭어알을 사용해 만들었고 관자와 새우가 곁들여져 있었다. 허브 스크램블로 식감에 포인트를 줬으며 편마늘도 많이 들어있었다.
어란 파스타라고 하면 제일 먼저 짭짤함을 기대하게 되는데 편마늘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오히려 단맛이 지배적이어서 의외였다. 숭어알의 고소함까진 좋았는데 간이 너무도 담백했다.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요리의 간이 완성도를 낮추는 느낌이 들고 한국에 현지화된 듯 너무 담백하단 아쉬움이 남는 식사였다. 맛은 분명 무난하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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