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후기 생각보다 매운 갈비찜 고기가 연해 깜짝 놀랬습니다 계란찜이 진짜 맛있더군요 계란찜 진짜 강추 입니다 그리고 불고기도 시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밑반찬 보다는 메인 요리가 더 맛있었고 가격도 매우 저렴했습니다. 나중에 또 먹으러 봐야겠습니다.
3/17 후기
어제 먹고 너무 맛있어 오늘 또 방문했습니다. 어제도 계란찜, 매운갈비찜, 불고기시키고 오늘도 계란찜, 제육, 청국장을 시켰습니다. 역시 음식이 맛있어서 오길 잘했다고 얘기를 나눌 시점에 테이블 주변의 어떤 남자분이 밥 한공기 더 달라고 하더군요. 전 여기서 너무 놀랐습니다.
어제 밥 더 달라고 했을 때는 셀프라고 하면서 떠다 먹으라고 했었거든요. 뭐 오늘은 밥을 퍼주나 보다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옆 테이블에서도 밥 한 공기 달라고 하니까 갖다 주어서 저희도 한 번 달라고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직접 퍼가면 됩니다."
라고 하더군요.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성별이 여자분이 일행분이
"아니 남자분들은 밥 달라고 하니까 갖다주고 저희는 왜 안 되는거죠?" 라고 하니까 지금 많이 바빴고 그때는 한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이 없었습니다. 두 테이블이나 나갔고 아까보다 한가했거든요. 또 그러다가 혼잣말로 (다 들으라는 듯)
"얼마나 많이 먹으려고 알 수가 있어야지"
라는 식으로 말하며 또 계산할 때 쯤은
"거리가 멀어서 다른 분들은 가는 길에 갖다 주었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참고로 저희 테이블 뒷쪽이 주방이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이상한 곳이었습니다. 손님이면 다 같은 손님인데 남자분들은 손님이고 여자분은 자기네 집에 와서 직접 밥 퍼먹고 - 설마 집에서 밥 안 해먹고 가게와서 먹는다고 욕했다는 옛날 할머니 음식점 얘기가 떠오를 지경이었습니다. 대학근처에서 장사하면서 어이없어서 말이 안 나오고 끝까지 기분나쁜 티 내고 도대체 자기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르는 표정이라 진짜 먹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글쎼요. 밥 한그릇씩 먹는 아가씨들은 겪지 않을 일일지 모르겠지만, 직접 이런 일 겪으니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딱 보니 주인이 아닌 거 같아서 더 말은 안 했지만. 저는 "이상해요" 라고 한 마디만 했습니다.
기사보니까 여자는 밥 반공기만 주고 뭐 이런 가게가 있다고 하는데 밥퍼다 주는 것으로 차별하는 가게는 처음 보네요. 집근처지만 다시는 안 갈 곳입니다. 정말 기분 나쁘고 차별적 여성관을 지닌 아주머니라 교육이 필요할듯 보입니다. 아주머니...
Read moreThe 매운갈비찜 was pretty good, plenty of meat for the price and only slightly spicy. The meat was also...
Read more만원이 안 넘는 메뉴들로 이루어진 형제식당입니다. 서울 3대 계란찜 장인으로 유명한 화산계란찜이 필수인 곳이죠. 20년 넘게 단골로 가는 곳인데요. 점심에 간단히 반주로 지인들과 막걸리 4병 마시고 왔습니다. 막걸리는 없으셔서 바로 근처 가게에서 사다주셨어요. 친절합니다! 현금결제시 공기밥 서비스로 주시고요. 포장 및 배달도 가능한 곳이에요 집밥 그리울때 먹기 좋습니다 :) 마침 방문했을때 김장 중이셔서 사장님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