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 뱃고동에 가려다가 군산오징어가 유명한거 같아서 한번 들려봄.
잠실쪽은 워낙이 차가 많이 막혀서 왠만하면 잘 안 가는데, 저녁 늦게여선지 차도 덜 막혀서 어렵지 않게 옴. 와보니 눈에 익은 동네여서 보니, 예전에 한번 들렸던 비와별닭갈비가 맞은편에 있는..
1층에는 자리가 다 찼다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안내받음.
제일 대표메뉴인 오징어불고기를 1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함. 먼저 반찬이 나왔는데, 이런 매콤한 메뉴의 식당에서 자주 나오는 시원한 콩나물국, 무말랭이, 참깨드레싱이 올라간 양배추샐러드, 오뎅조림, 쌈무, 상추, 깻잎등이 나옴. 양배추샐러드는 미리 접시에 준비해 놓는건 아닌지 양배추가 마르지 않았고 적당한 수분이 있었고, 드레싱도 무난한 맛이었음. 콩나물국이나 무말랭이도 그냥 무난한 맛이었고, 다만 오뎅조림은 가래떡같은게 며칠동안 말라서 많이 굳은 것 같이 처음 보는 정도의 치밀한 조직의 것으로 별로였음.
오징어불고기가 나왔는데, 양념색깔이 이런 매콤한 음식으로 유명한 곳들에서 볼 수 있는 매콤할 거 같은 루비색깔이었음.
서빙하시는 아주머님께서 어느정도 익었다고, 고기만 조금 더 있다 먹으라고 해서, 먹기 시작하는데, 오징어 아닌게 있어서 보니 얇게 썬 삼겹살이었음. 왠 삼겹살이지 하면서 주문서를 보니 주문받으시는 아주머님이 잘못 주문을 받으셔서 오징어불고기가 아니라, 오삼불고기가 나온거였음. 헐.. 개인적으로 제육볶음같이 붉은 양념으로 볶는 류의 돼지고기는 안좋아해서 그냥 오징어불고기를 시킨거였는데.. 주문 받으신 아주머님께 얘기하니, 바꿔드릴까요 하시는데, 그냥 먹겠다고 함. 그나마, 삼겹살이 아주 얇게 썰려있어서 먹음. 오징어는 냉동오징어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탄력등 다 나쁘지 않았고, 1단계 매운맛인데도, 먹으면서 씁하하게 되고, 땀도 좀 났음. 매운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안 맵다고 할 수도..
오삼불고기를 다 먹을때쯤 볶음밥을 주문하니, 아주머님이 미안해선지 볶음밥을 서비스로 주심.
볶음밥 역시 이런류의 음식을 잘하는 전문점에서 많이 먹어 본 맛이었음.
결론적으로, 오징어불고기를 잘하는 집인데, 어렸을때부터 다녔던 압구정 뱃고동보다 특별한 건 없었고, 오징어보다는 낙지가 식감등도 나아서 잠실쪽에 산다면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잠실까지 와서 먹을정도의 매력은 못 느꼈던..
다만, 압구정 뱃고동은 먹고 나오면, 낙지불고기에서 나는 냄새가 옷에 다 베서 옷을 빨아야하는데, 여긴 냄새가 많이 베거나 하지 않는건 좋았음. 그리고, 주차는 먹는금액에 따라 1시간에서 3시간까지 무료주차가 주변...
Read moreHonestly price is not so chip but here is one of the good place to taste korean style stir-fried squid food. You can also order fried squid and that is a perfact combination. Note that you should choice less hot level if you don't familiar with hot food unless you will be in a...
Read moreSquid cooked in a sweet and spicy sauce. Normal spicy is quite spicy. Squid looked like frozen and wasnt as soft as i expected. Same goes for the fried squid.
They serve fast but just like a typical korean restaurant, they just leave you to eat and...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