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年6月25日日曜日12:07
お昼営業は日曜日のみ。 シンプル且つ芳醇なスープの極上ラーメンが頂ける。 ラーメンは薄口醤油の中華そばと濃口醤油の支那そばの2本立て。 メニューを見たら支那そばの説明が無くなっているね。 お店は元々中華そば推しだったけれどこの差はいったい…(笑) というわけで、お初の中華そばをオーダー。 半熟煮玉子もつけちゃいましょう。 しばし待ってお待ちと配される。 澄んだスープは僅かに琥珀色で、湯気と共にいい香りが立ち昇る。 先ずはスープを一口。 豊かな出汁の旨みがフワァ〜っと広がり、それを薄口醤油の塩味が下支えしているイメージ。 支那そばよりも出汁感が際立つ味わいやね。 合わさる中太縮れ麺もチュルンと喉越しよく、スープが絡んで美味い (^^) なるほど店主が中華そば推すのもわかる気がする。 が、醤油の濃い味好きの自分としては支那そばも捨てがたい。 悩ましいところやね。 ズバッと啜り上げてご馳走さん。 厨房の奥に貼ってあったざる中華のメニューが消えていた。 今季はやらないの?と訊ねたら、出来ないことはないけれど、まだ体調が万全じゃないもので…との事。 そうだった、店主交通事故で大変だったんだよね。 いやご無事で営業されているだけでありがたい。 くれぐれもご無理をなさらぬよう m(_ _)m
中華そば ¥800 半熟煮玉子 ¥100
2022年5月29日 日曜日12:02:00
久しぶりのざる中華。 冷水でキリッと締められた中細麺には刻み海苔が乗っかって大葉が添えられる。 つけ汁も見た目は至ってシンプル。 先ずは麺を味見。 これまで仕入れていた製麺所、張源洋行が今月で店を閉めるそうで新しい製麺所に切り替えたとか。 風味豊かでしっかりしたコシ、喉越しも宜しく美味いんじゃない。 つけ汁はさらりとしつつも出汁感たっぷり、キリリとした醤油の旨みがイイ感じ。 麺をザブンと潜らせて頂きます。 うん、美味い! 大葉の爽やかなアクセントがいい仕事していますな。 コロチャーやメンマを時折り摘みつつ、ズバッと啜り上げて〆のスープ割り。 ほっと一息いれてご馳走さん(^^)
ざる中華 大盛 ¥1000
お昼営業が日曜日のみという悩ましい店。 鶏ガラや魚介を絶妙なバランスで仕込んだ極上スープがバツグンに美味い。 見た目も美しく、一見オーソドックスながら舌に深く深く響く味わい。 醤油ダレもキリッとしていて非常に好み。 合わさる中細麺も小麦感豊かで風味良く、適度にコシがありスープが絡んで美味いね。 大盛にして正解やったな(^^) 最後の一口を名残惜しみつつズズッと手繰り、スープをゴクリとやってご馳走さん♡
支那そば大盛 ¥850 半熟煮玉子...
Read more2018년 가을 큐슈라멘워커에서 새로나온 라멘야들을 보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비돈코츠, 중화소바쇼유가 눈에 확들어온다 후쿠짱이라... 기대가 된다!! 가을밤 후쿠오카거리는 시원하다 뭐랄까 한국보다 평균기온이 약 5~7도는 높다보니 11월임에도 쌀쌀하다는 표현보다는 내 기준엔 시원하다!! 야나기바시 시장근처 버스정류장에서 꽤 가까운 후쿠짱 생기지 얼마 되지않은 이자카야같은 느낌이다 다찌 5명에 2인테이블에 약 8개정도 있다 노란계열의 백열등이 실내를 환하게 비춘다 실내에선 팝송이 흘러나오고 계산은 후지불이다 스텦은 활기차고 마스터는 침착하시고 스마트한 얼굴이시다 다찌길이는 약 40센치에 의자간격은 좁은편이다 물은 처음에 떠주고 이후는 셀프다
중화소바를 오더하고 뭔가 출출해서 오니기리를 처음부터 먹어보려하는데... 옆에 커플손님이 오신다 어찌하다보니 남성분이 재일교포고 한국말을 잘하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내가 일본전국으로 라멘을 먹으러 다닌다고 하자 신기해 하신다 처음엔 교포인지모르고 못하는 일본어로 하자 교포분께서 한국말로 하시라고 하자 난 깜짝놀랐다!! 실내는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그런지 무척깨끗하다 어찌 이야기를 하다보니 라멘이 나와버린다!! 스프를 떠먹자마자 이건?? 어??? 이건 동북 모리오카에서 느끼던 그 그리운 스프맛이 확 들었다 아주 좋아하는 연한 교카이계 스프인데 미지근한 스프온도에 염도도 슴슴하며 아주 만족하는 스프다 완전한 소면보다는 조금 굵은데 20센치 전후의 면은 온도가 미지근하고 중간정도의 익힘으로 밀향기가 은은히 나는 면이다 면과 스프의 궁합은 준수한편 얇은 수비드 차슈는 수비드특유의 연한식감을 느끼며 비계는 쫄깃쫄깃하다 염도는 담백한편이고 스프와 함께먹으면 은은한 스프가 차슈와 섞이면서 염도를 증가시켜주는 묘한 매력을 지닌다 이런 호사키멘마가 3개나 들어있다!! 너무 럭키!! 멘마특유의 향은 있으나 무난하다 염도는 짠편이며 질겅거리는 식감이 라멘을 신나게 만들어준다 자잘한 파들이 스프와 함께 면을 전체적으로 바란스를 잡아준다 처음에 직원이 내가 사진찍을 수 있게 면리프트까지 해주셨다!! 사장님과도 어찌저찌 이야기 하다가 인스타그램 아이디까지 나누고 지금도 퐐로중인데 종종 올리는 사장님의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후추를 첨가하니 약간 후추특유의 알싸한맛이 어우러지는데 라멘 전체를 뒤흔드는 정도는 아니니 취향대로 즐겨보길... 아주 행복하게 맛있게 먹었다!! 모리오카의 중화소바와 비교해본다면 끝에 남는 느낌이 조금 틀리다 약간 깔끔한 맛이 덜하지만 이정도의 행복한 중화소바를 후쿠오카에서 느낄 수 있었다는거 자체가 너무 감동이다!! 반드시 다시 가봐야할 라멘야다!! 행복하게 잘 먹고 돌아갑니다 마스터님!! 감사해요!!
(블로그 포스팅의 글 일부를 발췌...자세한 포스팅은 네이버에서 'soulsungi' 검색해...
Read more미슐랭 맛집. 와타나베 도리에서 도보 10분정도 걸리고 가게가 굉장히 작다. 4인 테이블이 두개정도 있어보였고 나는 혼자가서 바 테이블에 앉았다. 바 테이블은 4석 오픈형 키친인데 라멘집 치고 가게며 주방이며 굉장히 깨끗하다.
이름대로 중화소바가 메인 메뉴다. 나는 중화소바에 차슈 토핑을 하고 생맥주와 물교자(스이교자)를 추가했다.
중화소바는 약간 꼬릿한 냄새가 나며 간장베이스 육수인데 짜지않고 담백하다. 생각보다 느끼하지않아서 술술 들어갔다. 면의 양은 적은편이라고 느껴졌다. 평소에도 라멘을 오오모리(곱빼기)로 먹어서 그런가. 오오모리는 150엔을 추가하면 된다. 차슈는 로스트비프같은 느낌으로 얇고 약간 핏기가 보이게 나온다. 얇고 커서 면에 감싸서 먹기 좋았다. 라멘에 있는 갈색이 멘마인데, 다른곳의 멘마와 다르게 생겨서 한입 먹어보니 여기서 꼬릿한 맛이 나는거였다. 근데 그게 굉장히 매력적인 맛이라 꼬릿하지만 먹기 좋았다.
스이교자는 5개에 500엔이고 3개로도 선택할 수 있는데 약간 새콤한 맛이 났다. 소스없이 숟가락으로 퍼서 먹는 교자고, 담백한 맛이다. 엄청 맛있다도 엄청 맛없다도 아닌 담백하고 깔끔한 맛.
생맥주는 500엔으로 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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