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 "Space Program: Infinity" - 무한한 우주로의 여행 전시 개요 전시명: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 부제: Space Program: Infinity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 기간: 2025년 4월 25일 ~ 9월 7일 작품 수: 약 200여 점의 '스페이스 프로그램' 시리즈
첫인상: 브리콜라주 미학의 압도적 스케일
DDP 아트홀 1관에 들어서는 순간, 톰 삭스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펼쳐진다. 일반적인 화이트큐브의 깔끔함과는 전혀 다른, 마치 거대한 작업장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다. 200여 점의 작품들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볼륨감은 관람객을 즉시 작가의 우주로 빨아들인다.
작품의 핵심: 수제작의 역설
톰 삭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수제작의 역설'에 있다. 그는 최첨단 우주 기술을 폼 코어, 합판, 스테이플러 같은 일상적 재료로 재구성한다. NASA의 정교한 우주선이 아니라, 마치 동네 목공소에서 만든 듯한 투박함으로 우주를 향한 인간의 꿈을 표현한다.
전시장 곳곳에서 발견되는 "ALWAYS BE KNOLLING"이나 작업 도구들의 정돈된 배치는 작가의 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완벽함을 추구하되, 그 완벽함은 기계가 아닌 인간의 손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하이라이트 작품들
로켓과 우주선 모형들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대형 로켓들은 멀리서 보면 진짜 우주선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합판과 못, 스테이플러 흔적들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 대조감이 묘한 감동을 준다.
미션 컨트롤 센터 실제 휴스턴 우주센터를 연상시키는 미션 컨트롤 재현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날로그적 감성과 디지털 시대의 만남이 흥미롭다.
도구벽(Tool Wall)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도구벽은 단순한 작업 도구의 나열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조각품이다. 각 도구의 위치, 그림자, 라벨링까지 모든 것이 계산된 예술이다.
관람 포인트
디테일 관찰의 즐거움 멀리서 보는 감상과 가까이서 보는 감상이 완전히 다르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남긴 '불완전함'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체험적 요소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특히 미션 컨트롤 체험은 필수다.
철학적 메시지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기술 숭배주의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시각을 읽어낼 수 있다. 'DIY 정신'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
아쉬웠던 점
워낙 인기 전시라 주말에는 관람객이 너무 많아 작품을 자세히 관찰하기 어려웠다 일부 작품의 설명이 부족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전시 공간이 넓어 동선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다 추천 관람법
평일 오전 관람 추천 (한적하게 감상 가능) 최소 2시간 이상 시간 확보 작품 가까이 다가가서 디테일 관찰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 시 더 깊이 있는 이해 가능 사진 촬영 허용 구간에서 기념사진 필수
톰 삭스라는 작가와 그의 독특한 세계관을 한국에서 이렇게 큰 스케일로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현대카드의 컬처프로젝트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예쁜 전시'를 넘어서 현대 예술이 던지는 질문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예술 초보부터 매니아까지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라고 확신한다.
우주에 대한 인간의 동경과 기술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동시에 담아낸 톰 삭스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Read moreThis is strong gelato, offered in a bounty of flavors, from dalgona and green tea to mint and cookies and cream. Cool macaron ice cream sandwiches are on offer, as well as an array of...
Read moreArriscamos tomar um cappucino nesse lugar e estava maravilhoso. Pedi bem quente e estava muito bom. Sabor forte de café, cremoso.. uma delícia! Obrig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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