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문은 지난 주 화요일에 했는데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네요. 네스트 하카타에서 3박 4일 묵었는데, 근처 편의점 갈 때마다 지나쳤던 단지라는 이자카야에 항상 손님이 많더라구요. 늘 맛있는 음식 냄새와 북적 북적대는 손님에, 얼마나 맛집이길래 손님이 항상 많을까 궁금했었어요. 아들과 둘이 여행했던터라, 언제 한 번 가볼까 고민만 하다가 여행 마지막 날 방문했구요.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은 역시나 호텔에만 있고 싶다고 하길래, 저 혼자 용기 내어 방문했어요. 한국에서도 종종 혼술을 했던 터라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던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이국 땅에서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더더군다나 일어는 하나도 모르기에 나름 긴장 하고 방문했는데요. 걱정과는 다르게, 여직원분이 너무 잘 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다른 직원들도 다 친절했지만, 이 여직원분은 한국어도 꽤 잘 하셨구요. 애교 만점에, 진짜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다른 손님들도 응대해야 되서 정신 없으셨을텐데, 메뉴 하나 하나 추가할 때마다 제가 말씀드리기도 전에 먼저 다가와 주셔서 너무 편하고, 맛있게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제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언니지만, 저도 비슷한 또래의 막내 남동생이 있어서 성함을 물어봤는데 영문자로 s나 sh 발음으로 시작되는 이름이었던 것 같구요. 나이는 24살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제가 계산할 때 이런 선물까지 주셔서 너무 감동이었고, 헤어짐이 더 많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올 해 후쿠오카에 두 번이나 가서 당장은 방문이 어렵겠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 땐 알콜 킬러인 남편, 저희 아이들과 같이 가고싶네요. 사장님께서 이 글 보신다면, 스물 넷의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그녀에게 덕분에 너무 힐링됐던 시간이었다고, 감사했다고 전달...
Read more*230730 (일) - 8
*여행 19일차 지인이 알아본 가게가 내가 이전에 다녀 본 적이 있는 가게라 놀랐다. 주로 닛코에 숙박할 때 항상 왔었다. 코로나 전에 또 다른 지인과 함께 여행 왔을 때도 온 적이 있는 곳으로 리모델링하기 전의 그 모습을 기억하던 나에게 있어선 세련되진 모습이 약간 쓸쓸. 참고로 리모델링 전엔 흡연가능 했었지만, 이제는 금연으로 바뀌어서 슬프다. 코시국 끝나기 전(리모델링 후), 후쿠오카에 왔을 때, 그 때 혼자 와서 만석이라 입장이 불가능해서 이번에 나름 기대를 하고 갔다. 오랜만에 혼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약간 생경했지만, 나름 신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장소 : 단지 (肴やだんじ) 2 Chome-11-22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일본
▶ 인원 : 3
▶ 최종 비용 : 15950엔 (1인당 5000엔 이상)
▶ 메뉴 : 13종 이상 생맥주, 하이볼, 모츠나베, 포테사라, 마구로, 각종 사와, 명란 등등.
▶ 개인적인 평가 및 감상 직전에 식사를 많이 해서 안주는 많이 안 먹었지만,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적게 나온 편은 아니었다.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아마 혼자서 배고픈 상태에서 먹으면 1만엔 이상은 분명히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비싸진 않음. 손님이 너무 많아 접객과 주문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타까웠고, 실내는 금연이며, 외부에 재떨이가 있다. 이전과 달리 굉장히 밝은 조명과 소음이 커 대화에 집중하긴 쉽지 않는 장소라 생각이 들고, 이전과 달리 한국인 관광객이 꽤나 많이 오게 되었음을 느꼈다. (아마 한국어 메뉴판을 따로 만들면 더 많은 한국인이 오리라 생각함. 하지만 나는 앞으론 달라진 분위기...
Read moreSimply amazing. just you know, every thing's in japanese(of course) and no one speaks english but super helpful and super nice. amaizing sashimi platter of 7pieces were about $10. very nice atmosphere, amazing food, nice servers, and always packed. def. would lov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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