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꼭 오고 싶어했던 곳이어서 드디어 온 식당인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주인분은 앞에서 계속 고기를 자르고 계신데 바트 위에 떼어낸 지방이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게 내공이 느껴집니다... 바트 위 지방만 봐도 로스율이 상당한데 좋은 고기를 내놓기 위해 조금이라도 걸리적거리는 것은 과감히 잘라내시더라구요.. 고기를 주문할 때 바로바로 잘라주시기 때문에 청결도도 좋고 고기 퀄리티도 수준급이고 특히나 밥이랑 고기가 너무 잘 어울려서 밥을 3공기나 먹었어요...ㅋㅋㅋㅋ 대신 실내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끼리 방문하시면 조금 생각해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일본 야키니꾸 특성 상 배기시설이 없어 고기 굽다보면 고기 연기 때문에 담배 연기나 냄새는 잘 느껴지지 않긴 합니다만, 아기가 있거나 고령자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계산할 때 여주인분과 대화를 좀 했는데 서빙도 너무 친절하시고 감사하다고 계속 말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오사카 가면 꼭 방문할 맛집입니다!!!
위치 : 신이마미야역에서 걸어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호텔에서 출발하시는 경우 돈이 좀 들더라도 택시타는걸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주차할 장소는 없는 것 같아요.
시간 : 저녁 5시10시 운영, 라스트 오더 9:30,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추가로 2,4번째주 월요일도 쉬시는 것 같습니다.
웨이팅 : 일요일 저녁 8시8:30 사이에 갔을 때는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아마 곧 끝날 시간이라 그런 것 같은데 오픈런 때는 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약은 따로 안받고 공간이 협소해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없어 가실 때 웨이팅한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좀 넉넉하게 비우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좌석 : 기본 테이블석 2개, 카운터석 10석 정도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1인 식사도 가능하고 테이블석은 4~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2인에 1개씩 아크릴 판이 있어서 옆으로 많이 튀진 않습니다.
메뉴 :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한국인도 주문하기 쉽습니다. 1인 손님 때문인지 0.5인분 주문도 가능합니다. 다만, 상우설은 1인에 0.5인분(2인에 1인분), 안창살은 1인에 1인분씩만 주문 가능합니다.
☆추천☆ 업진살(バラ) : 제일 처음에 드세요.. 고기 마블링 미쳤고 지방 풍미가 미쳤습니다... 웬만한 한우보다 낫습니다ㅠㅠ 진짜 입에서 살살 녹아요!! 밥이랑 드시면 금새 1공기 다 비울 수 있습니다...... 상 우설(上タン) : 우설 좋아하시면 꼭 드세요!! 레몬즙에 찍어서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1인 1인분 한정이라 다 드시면 보통 우설을 드시는 경우도 있는데 확실히 차이가 나서 '우설이 제일 좋아하는 부위라서 많이 먹고 싶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상 우설만으로도 괜찮습니다. 안창살(ハラミ) : 고기 빛깔부터 다릅니다.. 고기고기한 느낌이 꽉 차있어서 기분 좋은 한입한입이 가능합니다. 인원 수대로 다 주문해서 드세요!! 등심(ロース) : 등심은 역시 등심입니다.. 지방 미쳤고 업진살보다는 좀 더 고기 비율이 많아 씹는 맛이 좀 있습니다. 다만 등심과 업진살이 500엔 차이라 많이 안물리고 고기를 충분히 먹을 수 있으시면 업진살 드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소꼬리탕(テイルスープ) : 계란탕 국물에 소꼬리 한 토막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꼬리 때문에 국물이 진한 소고기국 맛이 나서 좋습니다. 사이즈 소랑 기본 차이는 국물 양과 소꼬리 크기입니다. 맛만 보실게 아니라면 무조건 기본으로 드세요. 고기는 웬만하면 다 소금으로 주문해서 구워드세요. 양념은 따로 주기 때문에 굽고 나서 찍어먹어야 덜 물립니다. 곁들어 먹을 음식이나 반찬이 많진 않아서 밥이랑 고기 구워먹는다, 아니면 가볍게 고기에 한 잔한다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현지인분들은 가족끼리 온 게 아니라면 그냥 한 잔 하시는...
Read moreAbsolutely delicious place for Wagyu BBQ. Our first time in Osaka let alone Japan. We were a family of 4 with another family of 4 and this place accommodated us. The beef was the best we tasted since landing in Japan. The beef was excellent in taste and just melted in your mouth. We ordered the loin, outside skirt, short rib and tongue. All were tasty but we were impressed with short rib. The waitress was super nice along with the beef which made it a very memorable visit. They only take cash but don't let that stop you...
Read moreHappened to walk by a line forming and decided to check it out. We ended up coming twice during our short trip to Osaka! You can really taste the richness of the meat. Our favorites were the ribs, skirt steak, loin, and best of tongue. Def get some garlic too! The restaurant is small, so you may have to wait (about 45 min to an hour if you're at the end of the chair line). Decor is no frills, but it still feels cozy. The waitress was so kind and helpful! Cash only. Las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