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골뱅이 골목에는 많은 골뱅이집이 있었고, 그들은 "동표 골뱅이-왕골뱅이 같은-를 사용한다, 파와 마늘이나 생강과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해서 자극적이고 맵다, 황태나 햄들을 추가해서 사이드메뉴로 먹을수고 토핑으로 사용할 수고 있다, 최종적으로 소면과 육수를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는 정도의 공유점은 있었으나, 양념 비율이나 황태 요리 레시피 등 세부에 있어서는 모든 집이 각각의 개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약 십여년 전부터 골뱅이 골목이 개발되어, 이제 남음 골뱅이 집은 전성기의 30%이하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영락 골뱅이는 골뱡이 골목에서도 오래된 집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메뉴인 골뱅이는 2.9만원으로 결코 싸지 않습니다. 달걀말이와 스팸구이가 함께 서브되고, 냉몀그릇 크기의 골뱅이 그릇은 예의 채썬 대파와 양념이 가득인데,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묻히거나 비비며 양념을 섞어야 합니다. 골뱅이 골목의 거의 모든 집에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암묵적인 룰이 있다고 합니다. 양념을 비빌때 극도로 주의한다... 안그러면 주의 사람들의 옷에 양념이 잔뜩 붙는다. 1테이블 1골뱅이. 먹다 모자라면 골뱅이나 소면 , 토핑을 추가하며 오래된 고수들은 절대 한테이블에 골뱅이를 두개 시키지 않는다. 두개의 골뱅이는 뉴비의 증거일 뿐. 골뱅이는 안주가 아닌 식사이다. 그러니 일차부터 빈속에 골뱅이를 먹는다. 기본 공식 주류는 병맥주다. 생맥주는 안파는 집이 많고, 소주는 비주류다. - 이 룰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이 희석된 듯. 다음 날 배탈이 나면, 입문을 축하한다. 대여섯번 먹으면 차츰 배탈이 안나기 시작하며, 골뱅이 중독이 시작된다. 일년에 최소 두차례 이상 골뱅이 골목에 출현 않으면 금단증상이 시작됨다. 골뱅이 골목의 고수는 골뱅이와 맥주를 식사로 먹고, 을지오뎅(을지 도루묵) 에서 소주로 입을 소독하고...
Read more비가 엄청나게 많이 오는날 명동에서 일을 보고 맥주와 골뱅이가 먹고 싶어 무작정 찾아간 그골목 길에 그 골뱅이 집이다. 역시나 사람들은 엄청나게 붐비었고 소음도 심해 대화 자체가 힘든 상황 이었다. 결론부터 말해서 맛은 가격을 생각 하지 않하면 괜찮은 편이다. 그냥 깡통 골뱅이가 아니라 식감이 상당히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좋았다. 북어포도 부드럽고 괜찮다. 가격적인 부분을 보자면 양에 비해 비싼편이고 런천미트 햄 구운거 다섯조각(기름에 찌들었음) 이랑 적은양의 계란 말이 포함인데 차라리 이런거 그냥 다 빼 버리고 가격을 좀 낮추면 좋겠다. 둘이 골뱅이 먹고 맥주 각각 한잔씩만 들이키고 해서 45000원 나왔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마시기에는 좀 부감 스러운 가격이었다. 내가 여기에 다시갈까 라고 스스로 자문해 보자면 저 가격이 솔직히 다시 안길것 같다. 설직히 말해 순전히 가격이 부담스럽다. 골뱅이 앤 생맥은 보통 가볍게 먹으려고 가는거 아니겠는가. 그냥...
Read moreVery pleasantly surprised. They only served 1 main dish here, which was the spicy snail. The dish was flavourful and spicy. Excellent dish.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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