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습니다 진짜 너무 많아서 남기게되었는데 마음아파서 주문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면 - 칼국수 면 느낌의 면입니다 나는 일반피자 기준으로 피자 두조각이 어렵다 "150g" 피자 반판은 먹는다 "200g~300g" 푸드파이터라 도장깨기 하고 다닌다 "500g"
마늘 - 이건 걍 마음 가는대로 시키면됩니다 보통 기준 마늘 한큰술 들어갑니다
야채 - 삶은 숙주로 올라갑니다 숙주를 싫어한다 "없이" 적당히 먹고싶다 "적게" 난 숙주가 너무 좋다 "보통" (이것도 많아요) 난 숙주에 미쳐있다 "많이" (진짜 개많이 줍니다. 먹어도 먹어도 안줄어요...증식해요) 후반에 국물이 짜서 힘들었다는 평이 있어서 중화시킬라고 많이 시켰는데 2/3이 숙주였습니다 진짜 개많아요 경고했어요 괜히 남겨서 눈치보지말고 면 많이 시켰으면 적게 시키시고 면 적게 시켰으면 보통으로 시키세요 숙주 생각보다 배 많이차요..
세아부라 - 돼지고기 지방부분 으깬겁니다 느끼한게 너무 좋아서 입안이 미끌거렸으면 좋겠다 "많이" 느끼한거 좋아한다 "보통" 느끼한거 싫어한다 "적게 또는 없이" (육수의 느끼함을 좌지우지 많이합니다) 초반엔 고소해도 들어가다 보면 이거 때문에 물립니다
국물염도 - "마일드하"세요 딱 적당합니다 일본 현지의 짠정도를 느끼고싶다면 "와일드"
카라이 - 매운정도를 조절합니다 이건 알아서 기호에 맞게
베이스 -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 카에시로 시켜서 교카이풍이 들어가면 어떨지는....
차슈 - 추가 안해도 충분히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두껍고 큽니다 평소 생각하던 차슈 생각하면 얇지만 얘는 거의 3~5겹 겹쳐놓은거 마냥 두꺼워요. 2덩어리 정도 들어가는거같은데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질감은 감자탕에 들어가는 고기 질감입니다.
전체적으로 호불호 강할 수 있는데 이에케라멘 좋아한다면 충분이 좋아할 수 있는 라멘입니다. 느끼한걸 싫어하신다면 힘드실 수 있는데 한번쯤은 꼭 먹어보세요.
처음이시라면 가장 추천은 면200g 정도, 야채 적게, 마늘은 알아서, 세아부라 적게, 마일드, 기본 카에시를 추천하고 다회 방문 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정도를 찾아보세요
저는 200g, 야채많이, 마늘보통, 세아부라 보통, 마일드, 기본 카에시, 차슈추가 평 소에 피자L 한판은 거뜬히 먹습니다. 야채를 많이 해서 그런건지 덥기도했어서 그런지 오늘 좀 많이 남기게됐네요. 꼭 참고하셔서 욕심내지 말고 드셔보세요. 적당히 시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국물깊이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직원분들 다들 친절하세요. 주방에서 일하시는분도 본분에 다 해 열심히 해주시고 옆에 일하시는 분도 친절하세요. 뜨거우니 직접 놓아주시겠다 상냥하게 말해 주시고 내부가 더워 다소 민감해질법한 공간인데 짜증투나 그런것 하나 못 느낄 정도로 친절하세요.
토요일 기준 11시에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서 26번째 순번 받았었습니다. 입장은 14시40분? 쯤 입장했어요....
Read more면 200g에 전부 보통했고 고군분투 했지만 면 조금과 숙주를 남겼습니다 일단 류진에선 200g 토핑 전부 보통을 스프 조금 빼고는 다 먹었었는데 566은 꽤나 남겼습니다 숙주가 0.5 더 많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금조금 아쉽거나 투박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스프가 조금 날카로운 짠맛이 느껴지는게 감칠맛,짠맛,단맛 등등 밸런스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둥글지는 않게 느껴졌고 차슈는 젓가락으로 분해가 될 만큼 부드러우나 뭔가 맛이 다 빠져나간 고기 같은게 좀 아쉽구요 특히 숙주가 아쉬웠는데 살짝 풋내가 나고 간이 안되어 있고 양도 꽤 있어서 물리더라구요 "왜 류진에서는 이런 느낌을 왜 못받았지?"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세아부라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류진 세아부라는 좀 더 간도 되어있고 소스같은 역할을 잘 해줘서 숙주만 먹을때도 달짝스런 간과 감칠맛을 더해주고 스프에도 더 잘 섞이는 경향이 있던거 같은데 566 세아부라는 지방의 감칠맛만 있는 느끼한 느낌? 그리고 마늘을 섞고 스프를 먹는데 마늘 알갱이가 왤케 맵죠?ㅠㅠ 스프에 향과 맛으로써 스며드는 느낌이 아니라 고기쌈에 통마늘 넣고 씹은 기분이였어요 여튼 나쁜 말만 적은 것 같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 생각해 주시고 비교를 해서 그렇지 절대평가 하면 맛있는...
Read more사진이 굉장한데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면 500g 고르고 풀토핑하면 이런 게 나오는데요 숙주랑 고기랑 다른 토핑까지 푸짐합니다
같이 간 친구는 면 300g도 부담스러워 했지만 평소 잘 먹는다면 완식 충분히 가능 (본인 비만 아님) 개인적으로 국물 없는 옵션을 더 추천드립니다 자체 시즌 한정 메뉴도 팔고 있었는데 첫 방문이라 그냥 기본으로 주문해봤어요
위아래를 뒤집어서 섞는 게 근본 스킬이라는데 저는 괜히 따라하다 흘릴까봐 그렇게는 안 했고 숙주에 고기를 곁들여 먼저 먹다가 비볐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먹는데 비치된 식초나 고추기름 등을 십분 활용해서 질리지 않게 다양한 맛으로 끝까지 즐기는 게 팁
근본 다 지키면서 한국 입맛에도 꽤 맞춘 느낌이지만 원래 엄청난 양과 강렬한 자극이 장르 정체성이라 애초에 호불호가 크다는 건 감안하십쇼 저는 이런 거 너무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고 본토 유명 가게랑 비교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담없는 접객도 좋고 다 좋았습니다 다만 위생에 민감하시다면 비추천 오픈키친인 게 오히려 마이너스랄까요
아무튼 저는 또 찾아올 것 같습니다 다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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