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한 곳의 위상을 의식했기 때문인지 식당 내외부의 인테리어에 퍽 신경을 쓴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오늘 내가 돈 꽤나 쓰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 정도로 말이다 때문에 얻어먹는 사람 입장에선, 분위기 등을 중요시 여긴다면 음식에 입도 대기 전에 5점 만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짐작된다 그럼 이제 음식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우선 이곳 주방장은 요리가 무엇인지 아는 양반이다 다시말해 사람의 미각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고, 플레이팅도 깔끔하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왜 5점을 주지 않았는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식당은 센스가 없다 2인용 셋트를 시키면 전채요리 포함 3개의 음식과 디저트 1개가 나오는데, 이 걸 내오는 타이밍에 친절함이 지극히 부족하다 전채요리를 다 먹지도 않은 타이밍에 2, 3번째 요리가 동시에 나왔다
전채요리를 얼른 해치우고 둘을 같이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하나는 고기, 또 하나는 면 요리였다 둘 중 어느 걸 먼저 먹든 나중에 먹게되는 요리는 맛이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디저트 또한 2, 3번째 요리의 접시로 인해 여전히 복잡스럽던 테이블에 틈바구니에 올려졌다 이런 식당에 함께 찾아온다는 건 서로에게 꽤나 신경을 쓰는 사이일 터, 그런 사이에서 음식이 식을 것을 우려하고 접시에 코박고 있지는 않을게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금강산의 애인 입장에선 식사보단 금강산이 먼저였을 거다 당시 손님도 많지 않았다. 어림잡아 7~8테이블.. 근무 중이던 종업원의 인원수를 봤을 때 이정도의 배려는 어렵지 않을 법 했는데 퍽 아쉬운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의자가 꽤나 불편하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느라 남가주 지역 클럽에서 볼 법한 탁자와 의자를 배치해두었는데 미관상에는 좋을지 몰라도 오랜 시간 앉아서 대화를 나눌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거슬리는 면이다
다시 말하지만 꽤 훌륭한 식당이고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나는 다시 찾을 것이다 다만 다음에 찾을 때 앞서 말한 부분들이 조금은 해결되기만을 바라는...
Read moreBring a friend. Come for lunch.
Pork sandwich was my favorite. Super tender. Noodles and HK Toast taste like how they look. Ambience was modern and casual.
I wasn't staying anywhere near this restaurant and it was worth the half hour drive. Nice walk and things to explore in the...
Read moreAtmospherics and ambient were great in addition to interesting fusion food. Would definitely will visit again for more food. However, coffee was not as good as expected. Coffees from this restaurant made local Starbucks coffee tasted really good. Va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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