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onne — Restaurant in Seoul

Spent our 2 yr anniversary dinner here with my partner and I can only say amazing and wonderful things about this place. No wonder its so highly rated.. If anything it should be rater even higher! The food was the definition of perfection. My only suggestion would be to keep the room at a cooler temperature. Its been over 100°F real feel in Seoul lately, so that would help a lot with making guests feel more comfortable. Overall what an amazing place to dine. Can't wait to return and see...

2019.2.14 발렌타인데이 디너 2인 방문.

8만원 코스.

총평: 기본에 충실한 완전히 균형잡힌 메뉴

식전빵: 평범한 식전빵과 버터였다. 버터가 부드럽게 녹아있어서 바를 때 기분이 좋았다.

아뮤제: 토마토 수프 위에 그레이프후르츠 폼과 홈런볼 위에 트러플 오일. 토마토 수프와 자몽폼부터 레스토랑의 아이덴티티가 잘 나타나는 것 같았다. 단순하면서도 완전한 균형. 트러플은 치트키니까 당연히 맛있다.

한치가 들은 자연송이 수프: 자연송이라서 향이 더 풍부한 것만 같았고...ㅎㅎ 무엇보다 한치가 송이 수프에 이렇게 즐거운 식가을 더해줄 수 있을 줄 몰랐다.

샐러드: 루꼴라 프로슈토 마카다미아.. 등은 평범한 구성이었으나, 송이로 만든 폼이 일품이었다. 코스 중 가장 감명받은 디쉬.

전복 리조또: 전복을 얇게 썰어서 먹기 좋게 리조또로 만들었다. 초록색 소스가 딜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래보니 처빌인 것 같기도 하고. 물어보지 못해 아쉽다.

송아지 부위: 스윗 브레드라고 해서 송아지의 어디 부위라고 한다. 지방이 많았던건지, 곱창같은 식감이었는데 좀 더 부드러웠다.

해산물: 가리비, 뽈락구이, 그리고 오징어. 뽈락구이가 상당히 특이했다. 농어랑 비슷하게 느껴졌는데.. 관자는 살살 녹는 식감이 언제나 일품이다.

스테이크: 마지막 프로틴은 오리 양 안심 닭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나는 양, 아내는 오리를 먹었다. 둘 다 굽기가 아주 적당해서 고기가 부드러웠고 잡내가 없었다.

사실 여기서 이미 엄청 배불렀는데, 디저트가 두 개나 나와버렸는데, 둘 다 엄청 맛있게 먹었다.

아이스크림은 직접 만든 것처럼 식감이 부드럽고 덜 달았고, 밀푀유가 태어나서 먹은 밀푀유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었다.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집이다.

가기 전 본 리뷰에서 파인다이닝 입문으로 좋다고 한 것을 봤는데, 내가 보기엔 파인다이닝의 정석이라고 해야하는 것 아닐까 싶다.

도전정신이 부족하다고 혹자는 말할 수 있겠으나, 정말로 모든 디쉬를 이렇게 균형있게 할 수 있을까 싶다. 모든 가르니쉬 하나하나가 허투로 쓰인 것이...

2020/12/3 목 런치 이용 🌷와우 파인다이닝 중에 가성비 갑인거 같아요! 런치 기본 코스 2인+글라스 와인 두잔🥂 해서 12만2천원 나옴!

연말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가성비 좋기로 인기가 많아 그런지, 평일 런치에도 요즘 계속 만석인것 같아요!

-🍗🥩😯😯😯😯😯 제일 충격받은 건 메인 요리의 양입니다.... 보통 파인다이닝에 가면, 여자 주먹 정도의 크기만한 고기/메인이 나오잖아요....? 근데 여긴 손가락까지 다 편 손만한 메인이 나오네요... 같이 간 언니랑 충격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빵도 더 받고 메인은 가볍게 먹어야지! 생각했다가 큰 코 다침요..

와우 진짜 메인 양 짱이네요 너무 좋았어요!💜💜양고기랑 오리다리콩피 시켰는데 둘다 양이 진짜 완전 많았음.. .. 예상을 못해서 둘다 남겼어요 ㅠㅠㅠㅠ아깝 ㅠㅠㅠㅠ 근데 막 너무 맛있고 그렇진 않았음..

화이트 와인 글라스는 설명해주신 대로 정말 맛이 특이하더라구요?? 달지는 않고 알코올 높지는 않은데 약간 짠맛도 나고 넘 신기했어요! 디저트는 밀푀유랑 요거트 아이스크림 나왔는데 그냥 평범했어요!

아 가성비 너무 좋아서 자주 이용해도 좋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