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us Tenjin — Restaurant in Fukuoka

Cheap, tasty, teppanyaki hotplate cooked beef. The place has been running for over 50 years. They offer western and Japanese beef in regular or large size portions, although (if memory serves me correctly) you have to ring and reserve in advance if you want Japanese "wagyu" beef. Good for both lunch or dinner. The place has a friendly,...

This shop is in the basement level. And oh my word, for 2000 yen to get a lunch set of premium Angus beef which is super tender and delicious, if you're a beef Teppanyaki lover just come and try it and you won't be disappointed. Highly...

#이팀장맛집

선대로부터 이어지는 고집이 인상적인 철판구이 스테이크집.

텐진미나미의 큰 길가에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수수한 지하 식당가의 작은 가게다. 자리는 커다란 테이블이 두 개, 카운터가 여섯자리쯤. 한창 때는 후쿠오카 시내에 몇 개의 점포가 더 있었으나, 지금은 단골 손님들이 꾸준히 찾는 가게가 되었다.

선대 사장은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건강미 넘치는 할배였고, 선대로부터 많은 부분을 그대로 물려받은 딸 역시 쾌활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다. 선대로부터 지켜지는 전통은, 사장이 직접, 그리고 사장만이 손님 앞에서 고기를 굽는다는 점. 최근에 '이키나리 스테키', '얏빠리 스테키', '텐진 호르몬' 등의 가게들이 후쿠오카 시내에서 성업중이지만, 그 가게들과는 역시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미국산 앵거스 비프를 사용하며, 고기의 식감, 고기와 함께 내는 야채 등도 적절하다. 밥이 평범한 것이 굳이 꼽을 수 있는 아쉬움일 정도로 미소시루(된장국)를 포함한 전반적인 음식의 수준이 만족스럽다. 저녁에는 일정 금액에 몇번이고 리필이 가능한 플랜도 있고,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플랜도 있다.

일본의 본격적인 관광 도시로서 이미 많은 장소들이 예전의 모습을 잃어가는 후쿠오카에서, 이런 식당들이 자리를 지켜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