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아닌 사람이 내리는 커피만이 가진 따스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그걸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카사카역 부근에 머무는 4박 5일 동안 아침에 3번 방문했습니다. . 따뜻한 분위기, 친절한 마스터 할아버지, 맛있는 커피의 3박자를 갖춘 훌륭한 커피집입니다. 특히 아침 10시 반까지 운영하는 모닝세트(현재 480엔)의 가성비가 무척 좋습니다. 보통 카페들이 세트 메뉴에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와 달리 이곳의 커피는 필터 브루잉 커피라서 과한 쓴맛 없이 고소하고 마일드하며 다양한 향미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브랜드 커피로는 나름 맛있는 키커피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 기본 블렌드 커피(400엔)가 아닌 토라자 커피(500엔)를 주문하면 인도네시아 슐라웨시 지역에서 생산하는 토라자 커피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라자 커피가 조금 더 고소하고 진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세트 메뉴에 나오는 커피는 블렌드 커피만 가능하며 토라자로 변경이 불가능합니다(50엔 추가해 아이스로 변경은 가능합니다). . 커피와 버터 토스트, 삶은달걀, 미니주스로 구성된 480엔 모닝세트는 정말 가성비가 좋습니다. 이걸 먹고 토라자 커피 한 잔을 더 마셔도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입니다. 거기에 마치 시간 여행을 간 듯한 커피집 분위기는 덤입니다.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집에서 만들듯 하나하나 꼼꼼하게 재료를 넣고 빵을 잘라서 가져다주십니다. 맛도 좋습니다. . 마침 제가 갔을 때 월드시리즈 경기가 있었는데, 마스터 할아버지가 너무 진지하게 경기를 보고 계시길래 나오는 길에 야구 좋아하시냐고 말 걸었다가 15분 동안 나오지 못했습니다. 전에 야구를 하셨는데 등 부상 때문에 그만두시고, 얼마 전까지는 소년 야구 코치도 하셨다고 해요. 오타니 쇼헤이 선수 이야기, 일본 야구 이야기, 한국 야구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 나중에 언젠가 또 이쪽에 머물게 된다면 꼭 다시 모닝세트와 커피를 맛보러 갈 것 같습니다. 마스터 할아버지도 그때까지 꼭 건강히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저처럼 비흡연자라면 실내 공기가 조금 힘들 수 있다는 점은 알고 계셔야 할 것...
Read moreCute little coffee shop run by an ojiisan. The menu is super simple so if you’re looking for selection, you won’t find that here. The set breakfast is toast, hard boiled egg, juice, coffee and it was 450 yen! Just be aware that it is smoking friendly so if you don’t like smoke, you may run into smokers here...
Read more福岡市の地下鉄赤坂駅から、徒歩一分。 近代的なビルに囲まれて、昭和の匂いのする喫茶店があります。
構えて48年経つ、喫茶店。 店内は狭く、10名ほどでいっぱいになるくらいの広さ。
日曜日の朝10時半頃訪問しました。 モーニングを注文。 モーニングは一種類しかなくて、5分ほどで出てきました。
コーヒーに、オレンジジュース、ゆで卵、薄い食パンにバターが塗られています。これで450円(税込)!赤坂で破格な価格です。コーヒーは雑味がなく美味しい。
マスターはご年配で、話好き。福岡の昔話や、喫茶店で出会った方々の話、いろいろ話のネタありで、おもしろいです。赤坂で48年も店を構えてるなんて、すごいよねえ。そりゃあ、お話に耳を傾けたくもなります。
喫茶店は、仕事を黙々するようなところか、会話をして人の縁を作るような場所か、二つに分かれる気がしますが、こちらは後者。 誰かと話をしたいな…というときに、フラリと訪れると良さそう。
ただ、気になるのは喫煙がオッケーなこと。私が訪問した時には、お一人だけで、その方も吸われ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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