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리뷰들이 많아 고민했지만 솔직한 리뷰를 남겨 다른 분들의 판단에 도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었으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 친절함을 제외하곤 여러모로 많이 아쉬웠던 식사 ]
b코스(세후 약 1.8만엔) 3인에 와인 포함 약 10만엔 지불했습니디
(분위기)
가게 앞에 다가가니 친절하게 문 열어주시는 직원 분 덕에 기분 좋게 입장했습니다
하지만 입장하자마자 코를 찌르는 식당 내 쿰쿰한 곰팡이냄새가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 냄새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까지 계속되어 힘들었습니다;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 사이엔 식당에 향수 뿌리고 오는 것도 큰 이슈인데 식당에서 꿉꿉한 냄새라니요ㅎㅎ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처음엔 오랜 업력에서 생긴 고풍스런 향이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라 불편한 냄새였습니다
요리할 때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생선, 버터 냄새가 뒤섞인 걸 보아 업장 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뮤즈부쉬)
10만원 후반 대 코스에 나올 레벨이 아니었습니다
차갑고 짠 훈제오리는 롯데마트에서나 볼만한 레토르트 느낌에 빠떼샌드위치 또한 파리 시내 뒷골목 여느 브라세리에서 먹을 수 있는 그것이었습니다(그곳들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이건 다른 리뷰에서도 확인했던 것이지만 생각보다 더 실망스러웠습니다
(에피타이저1)
밸런스가 아쉽습니다
관자의 신선도는 좋았습니다 랍스터의 품질은 나쁘지 않지만 신선한 느낌은 못 느꼈습니다
파프리카 소스는 아주 좋았지만 산미가 강한 차가운 카르파초 소스는 따듯한 랍스터, 관자와 상당히 언밸런스했습니다
차리리 랍스터와 관자도 차갑게 나왔다면 어울렸을텐데 애매하게 따뜻해서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재료가 너무 아깝다고 느낀 음식이었습니다
(에피타이저2)
푸아그라 라비올리가 나왔는데 푸아그라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장점이면서도 단점이 아닐까 하네요ㅎㅎ
홋카이도답게 신선한 우유 느낌 가득한 거품소스는 아주 좋았습니다
(메인)
메인은 정말 좋습니다
양고기 냄새 안나고 정말 신선한데 웬만한 한국 파인다이닝 양고기의 3,4배 정도 되는 크기로 내어줍니다ㅎㅎ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소꼬리찜도 잘 만드네요 짭짤할 수 있는 걸 매쉬포테이토가 밸런스를 잘 맞춰줍니다
*안타깝게도 메인이 괜찮다고 해서 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디저트)
All you can eat 스타일인데 크림브륄레 바스크치즈케이크 가토쇼콜라 맛있습니다
(와인)
너무 큰 기대를 해서인지 몰라도 와인리스트가 생각만큼은 방대하지 않고 4,5만엔 이상 가격대부터 희소성 등을 고려해 메리트 있어보입니다
*스페인, 신대륙, 부르고뉴(샤샤뉴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1~2만엔, 앤그로 끌로부조 10빈 6만엔 등등)정도가 그나마 메리트 있어 보이고 샴페인은 너무 비쌉니다
*저는 샤또꼼떼스드라랑드05빈 3만엔대, 가야 바르바레스코 3인방 올빈 4만엔대 보고 간건데 모두 솔드아웃이었습니다
실제로 국내 와인샵, 레스토랑에서 볼 수 없는 빈티지, 가격의 와인이 있습니다만 와인리스트의 가격이 세금 10% 및 봉사료 10% 포함 전이라 최종 결제 금액은 많이 비싸지니 잘 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고른 00년대 후반 화이트와 90년대 올빈 화이트 중 올빈을 추천받았는데 시음적기의 후반부에 접어든 귀부와인에 가까운 친구여서 음식과의 페어링이 좋지 못했습니다
와인 자체는 고급스럽고 숙성부케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정도 레스토랑의 소믈리에라면 음식과의 페어링을 고려한 추천을 해주신다면 더 졸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제가 고른 와인 중에 추천을 요청드렸고 최종적으로 주문은 제가 한 것이기 때문에 소믈리에님의 잘못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총평)
고가의 와인을 편히 즐기실 수 있는 분들에겐 나름 합리적인 와인리스트를 보유한 업장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업장 관리, 음식, 코스 구성을 고려한다면 홋카이도에서 굳이 이곳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손님들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한국 식당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 것도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유명 유튜버님의 영상을 다시 보니 이 식당의 매력으로 저렴한(?) 고가의 와인과 양고기를 강조하신 게 눈에 띄네요ㅎㅎ
저도 딱 그 부분 정도는 동의할 수 있겠으나, 와인 가격을 고려한다해도 이곳이 합리적인 선택이...
Read moreBest experience me and my wife had in Sapporo. Classic mood, great hospitality by the waiters, and comfortable mumbling sound of the people inside go along very well. The food was also excellent; the main dish(lamb french rack) was cooked spot on. Oh the crab bisque was exceptional too. We recommend paring some wine-glass or two as they’ve got great list and some are available at good prices. We spent about 45,000 yen for a two-person course meal(lunch) with 2 glasses of white wine, a half-bottle of 1er cru Volnay, and two glasses of Fines de Bourgogne, and it was worth every penny. Definitely a must-go place if you’re looking for gastronomic experience while...
Read more홋카이도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임이 틀림없다. 서비스 별6개 가격 별 7개 맛 별 5개 위치 별4개 최고의 서비스 정말 전문 서버들의 엘레강스한 서비스를 받을수있다. 식사중에 너무나도 친절하게 필요한것과 원하는것을 물어봐주시고 물을 바로바로 서빙해주셔서 한번도 물을 달라고 한적이 없음 !!!!!
사진 이쁘게 찍을려고 난 샴페인을 주문했지만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역시 프렌치 풀코스는 가벼운 와인 한잔과 함께하길 추천하고 가게의 인테리어는 오랜시간과 함께 새겨진 품격이 느껴지고 접시 하나하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을 즐겁게한다.
제일 중요한 음식 ~^^ 음 ....... 만점 주고 싶었는데 ㅡㅜ 아쉽다. 메인이 아쉬웠다. 생각보다 너무 질겼다 ㅡㅜ 유명 유투버이신 비밀이야님의 강추 렘을 주문했으나 잘못(?)했다 ㅎㅎ 그분이 드신건 쉐프 오마카세 의 고급 프렌치 렉이었고 난 기본 코스의 조금 질긴 양고기 스테이크였다 !!!! 기본 코스 시키신다면 소볼살스튜로 주문하시길 ~^^ 부드러울것이다.
나의 실수이므로 넘어가고 나머지 맛은 어떨까요 ㅡㅡ????
빵 음 기본 ㅡㅡ 실망
전체 와 최고 왜케 맛있어 그리고 이어지는 코스와 게살 춘권 와 미쳤다 존맛 !!!!! 다 맛있어 ㅡㅜ 진짜 프렌치란게 이런것 !!!!! 최고다 가격생각하면 여기 진짜 흙파서 장사해 ??? 정도 ...... 아쉬운 메인을 뒤로하고 가장 기대한 디져트 한국인은 뭐다 ???? 다주세요 ㅎㅎ 다 먹어봄 근데 진짜 내가 다 먹어보고 말하는데 마지막에 초컬릿까지 주는건 감동 ㅎㅎ
디저트 순위 와 혀가 녹음 ㅋㅋㅋㅋㅋ 전 기권 ㅋㅋㅋㅋ 최고는 크렘 브륄레 케익과 타르트는 다 수준급 !!!!! 맛본것 중에 별로인것은 없었다. 제과점 케익보다 맛있음 수제 초컬릿도 와우 디져트 팁 배가 너무 부르시면 크렘 브륄레만 !! 초콜릿은 무조건 나와용 ㅎ ㅎ 아이스크림은 정말 미친듯이 달아용 ㅎ ㅎㅎㅎ 케익과 파이는 여유가 있다면 즐기자 !!!!! 개인적으론 블루베리파이와 치즈케익이 좋았음
아까워서 쓰기싫었지만 ㅡㅜ 여기 꼭 예약하고 가세용 점심은 굉장히 치열합니당 ㅎㅎ
마지막에 식사후 서버분과 쉐프님이 택시타고 갈때까지 인사해주시고 기다려주신것 감동 ㅡㅜ
가끔 일본에서 프렌치 어떠신가요 ? ~^^
Ps. 택스와 서비스 차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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