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레스토랑에 대해서 잘 쓰고 싶습니다. 주인분의 서비스와 친절함.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제가 일본에서 오마카세 식당 한 번 가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듣는 말은 "No! Only reservation!" 이 말을 얼마나 들었던지, 하물며 저희 남편이 다른 식당 어플로 예약하고 갔는데도 외국인들한테는 항상 "No! Only reservation!" 입니다. 일본의 서비스가 이런 면에서 정말 항상 별로 였는데..
이 레스토랑도 마찬가지 였어요. 몇 년 전에 친구들이랑 식당 앞을 지나가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여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그 땐 잘 몰라서 "아 예약해야 하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잊고 있다가 제 구글맵에 저장되어 있었고 남편이 "tabelog.com"에서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이 레스토랑은 진짜 정말 "Only reservation!"이지, 외국인을 인종 차별하지 않습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제 리뷰를 보고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장님 사업도 오래도록 잘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사장님께서는 20년 넘은 경력자에 레스토랑 한지는 7년? 정도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우선 분위기. 와 정말 예술~! 아주 조용한 전형적인 일본식 오마카세 분위기 입니다. 절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분위기 아니구요. 쩝쩝 소리내면서 먹는 분위기 아닙니다. 진짜 조용하게 먹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먹는 소리가 상대편에게 들릴만큼 조용해요.
좌석은 총 8석. 예약을 어떻게 받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총 8석에서 2팀만 받는 것 같아요. 1팀에 최대 4명, 총 8명. 저희가 방문하였을 때는 일본인 커플 2명 저희 2명 총 4명 이었습니다. (저희 생각에는 딱 2팀만 응대하는 것 같아요. )
우선 정시 입장 (예약 시간이 7시인가? 1나 밖에 없었어요. 지정할 수 없어서 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시간에 맞춰서 가면 따뜻한 차를 고를 수 있습니다. 딱히 일본어를 몰라도 번역기 돌려도 되고 우롱차 알아들어서 우롱차 시켰어요.
그리고 저는 국제 커플이라 사장님께서 스시 주실 때 "일본어영어한국어" 순으로 이게 무슨 생선인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적어도 뭔지 알고 먹을 수 있으니까요.
먹는 음식마다 너 근데 먹는 스시마다 너무 맛있고 신선하고, 사장님께서 아침마다 시장에 가서 그날 재료를 고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사진과 당일 드시는 음식은 다르실 수 있습니다.
스시는 한 5~6?개? 몇갠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ㅠㅠ 도저히 촬영 분이기가 아니라서 중간부터 쪽팔림을 무릎쓰고 찍음.
우선 준비된 음식이 다 끝나면 냉장고에서 당일 남은 재료들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이 남은 재료를 활용하여 먹고 싶은 걸 만들어 주신다고 하셔서 저희는 먹었던 것 중에 3~4개 더 시켜서 먹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전갱이" (저희 남편 말로는 한국에서 찾기 힘들다고 함), 남편은 "장어" 가 제일 맛있다고 했어요. 장어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스시 맛으로 나왔습니다. ㅋㅋ 궁금하면 드셔 보셔요.
사장님께서 "전갱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들어본적이 없어서 없는 생선인줄.. = ,= .. 이런 무지한 나일 수가... 하나 배웠습니다.
방문할 때 조금 신경써야 하는 것은 8명이 함께 팀으로 방문한다면 상대팀을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주방장님께서 스시 하나 만들 때마다, 저희 커플과 맞은편 커플에게 함께 서빙되며, 4명이 다 먹어야 다음 코스가 진행됩니다.
어차피 스시 1개라 많이 기다릴 그런 건 없는데, 저희 커플은 워낙 음미하면서 늦게 먹었은지라.. = =;; 하하.. 한국인들의 "빨리 빨리"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인이라서 잘 모르겠는데 맞은편 일본인 커플중 한 분은 손으로 스시를 드셨어요. (이거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모르니까 그냥 젓가락 질)
메인 주방장 한 분, 보조주방장 한 분 (젊은 분이셨는데 영어를 조금 하실 수 있었음.), 주방에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겠음. 서빙1분. 이렇게 있었는데, 영어로 질문할 때 잘 모르겠는건 보조 주방장 님께서 도와주셔서 의사소통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희 커플은 사케 엄청~ 좋아하는데 사케 페어링이 무척 아쉽습니다. 좀 더 다양한 구성의 음식과 잘 어울리는 사케 페어링이 제공 되었다면, 더 파실 수도 있으셨을 텐데... ^^!!!
이 부분 빼곤 모든 것이 너무 완벽했습니다! 진짜 ㅠㅠ... 이런 경험 너무 좋네요. 한국에서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인생경험이였습니다.
둘이 합쳐서 65,000엔 정도 나왔던 것 같은데, 저희는 술을 많이 먹진 않았어요. 음식 먹느라 완전 푹 빠져서. 근데 술을 다양하게 조금씩 많이 마실 수 있어서 그거 생각하면 인당 40,000 ~ 45,000엔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단품 스시는 별로 안 비샀어요.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방문하시는 분 들, 꼭 예약하고 방문해보세요~ 한국 사람들도 많이 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재방문의사 200%이구요. 다음에 방문했을 때 또 얼굴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경험...
Read moreRecommended by a friend for this place. All the sashimi and foods we had for our Omakase dinner were great and fresh. The chef is very skillful too.
We understand we don't speak Japanese and it will be hard for us to communicate with the chef. I saw he tried to explain us the fish in English, which we appreciate a lot.
The reason for not being 5 stars perhaps the flow of the Omakase, we were served a few pieces of sashimi, then hot food then sushi then hot food which we thought it has came to an end. Then we realized there are more sushis. Then suddenly we were informed the dinner ends.
Also, the fruits served for the night was off the standard. The strawberry is soft and...
Read moreNot worth it - harsh atmosphere, no fun, very expensive (¥20,000 per person). Expect to stay hungry even after finishing the set courses - you’ll need to order more food. We came for our last meal during our Japanese honeymoon. When booking, we couldn’t find any contact method besides phone, which was difficult. This created problems - my wife doesn’t eat shellfish/clams but got completely unsuitable replacements. The chef seemed genuinely angry with us throughout the meal. Their hospitality needs dramatic improvement. For this price point, the experience was de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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