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hee Haejangguk(Hangover Soup)

[은희네해장국 노형점]

•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원노형로 40
• 주차 : 매장 앞 6-7자리 있어요
• 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

소고기 해장국 10,000원 내장탕 12,000원 순두부 9,000원 단촐합니다. 고를 게 없어서 더 편해요 ㅎ

주문하고 얼마 안있다가 바로 국밥 한그릇 뚝딱 나오네요. 특이하게 날계란도 1개씩 줘서 바로 펄펄 끓이는 국밥에 넣으면 됩니다.

보이는 비주얼 자체가 한그릇에 땀 한방울 나올 정도로 매콤하고 맛있어 보이지요, 간마늘도 이미 넣어져 있어서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될 맛입니다. 뭐랄까요 일반적인 해장국맛이기도 한데 은희네해장국만의 칼칼함이 있습니다. 다대기 맛이 좋은건가??

요즘 제주도 관광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은지 아니면 일할 사람이 없는건지 대부분의 종업원들이 외국인분들입니다. 이제 웬만한 한국어는 기본이고 더 센스있는 서비스까지 완벽하지만, 그래도 뭔가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해장국 맛집에서 종업원은 한국인이 아니라니 ㅋㅋㅋ 아이러니 하지요.

​이렇게 다대기를 풀어헤치면 빨갛게 육수가 변합니다. 칼칼하니 추운 날씨에도 땀이 송글송글 나네요. 좋습니당. 밥 2그릇 뚝딱!!!!!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간단히 식사하실 때 든든히 배채우고 싶으시면 들려서 식사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