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타이 합정점 — Restaurant in Seoul

I ordered spicy papaya salad and recieved white cabbage instead with a sweet sauce instead of spicy. They tried to fool me that it was papaya but here is the thing. As a mainly vegetarian I know my vegetables and their textures. Papaya has this crunchy texture and it’s hard to cut it evenly. You usually use a tool to cut it and it has some ”dots” on the inside. Don’t go here, the food is awful and they try...

똠양꿍으로 태국음식 입문하고 풋팟퐁커리로 익숙하게 됐는데. 3명이서 3인세트 B세트 먹었다. 3천원 추가해서 파인애플볶음밥으로 바꾸어 먹었는데 내가 아는 태국음식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자극이 덜하게 만든 것 같았다. 내가 아는 똠양꿍맛은 레몬그라스가 가득 들어서 엄청 새콤해서 며칠 지나도 생각나는 맛이었는데 여긴 일단 저 신선로같은 그릇이 너무 불편했고 맛도 특유의 맛이라기 보다는 순한 맛이었다. 그리고 음식이 전체적으로 너무 달았다. 설탕이 들어가야되는 양의 2배 이상 들어간 듯했다. 그래도 손님 많았고 같이 간 친구 두명은 고수를 못먹는 사람들이었는데 이 사람들이 단 것 빼고는 맛이 좋았다고 하는 걸 보면 한국인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는 합정역을 나와 큰 길목을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곳이다. 찾기쉽다. 똠얌 싼국수와 새우팟타이, 코코넛 음료를 시켰다. 물은 상당히 특이한 맛의 뜨거운 차를 제공한다. 먼저 음료는 기대 이하였다. 4500원을 주고 마시기는 아까운 맛이라 실망스러웠다. 새우 팟타이의 경우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땅콩과 향신료가 적절하게 배합되어 섞어 먹을 때 굉장히 맛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다 먹은 뒤 더부룩한 느낌도 없어서 더욱 더 만족스러웠다. 똠얌쌀국수의 경우 국물만 맛봤는데 다른 허접한 동남아 음식점의 지나치게 시큼한 국물과 달리 과하지 않은 산도, 그리고 마라탕같이 계속 먹게 되는 국물이 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