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 Ho Shik Dang 은호식당 used to be my go to place for a good taste of oxtail soup 꼬리곰탕. This is still by far the BEST oxtail soup in Korea. With a long history lasting for four generations, Eunho has the quality, depth, sophistication and warmth in the soup. The meat was also amazingly tender and juicy. I would endorse this place as the must visit place when around Nam...
Read more꼬리곰탕.. ^^
서울 남대문 은호식당 꼬리곰탕은 말간 국물 한 숟가락만 떠먹어도 깊고 묵직한 맛에 '캬~' 소리가 절로 나온다. '세월'이라는 양념이 더해져 감칠맛이 난다. 4대에 걸쳐 87년 동안 전통 방식 그대로 꼬리곰탕을 끓여 낸다.
시간을 잘 맞춰 삶아낸 살코기는 야들야들하고 부드럽게 씹힌다. 꼬리 살은 부추를 넣은 양념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풍미가 산다. 꼬리토막엔 살코기가 푸짐하게 붙은 소꼬리 두 토막이 들어간다.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곰탕이나 꼬리토막을 주문하면 밥과 국수는 양껏 추가해 먹을 수 있다.
은호식당 꼬리곰탕은 예나 지금이나 맛이 다르지 않다. 창업주 고(故) 김은임씨가 끓여내던 방식을 수양딸이던 2대 고 이명순씨와 정태희(86)씨 부부가 물려받았고 다시 3대 아들 정용식(60)씨와 며느리 전경숙(58)씨로 이어졌다. 남대문 대도상가 앞 무명 해장국집에서 시작해 6·25와 남대문 화재 등을 거치며 간판만 바꿔 달았을 뿐이다. 2014년엔 4대 정희석(34)씨까지 은호식당 운영에 나서며 꼬리곰탕 명가의 맛을 지키고 있다.
은호식당에서 파는 모든 메뉴를 요즘은 인천의 자체 식품 제조 공장에서 만들어 매일 아침 실어 나른다. 주방에선 주문과 동시에 알맞은 온도로 음식을 끓여낸다. "한때 남대문시장 재개발 사업이 논의되면서 본점 이전을 목적으로 2002년 서소문, 2005년 여의도에 각각 직영점을 냈어요. 오래된 건물인 남대문시장 은호식당 주방에선 세 곳의 음식들을 전부 만들기가 어려웠죠. 공장을 그즈음 꾸렸습니다."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는 남대문 본점과 여의도점을 운영 중이다.
1997년 이명순씨가 무릎 관절 수술 도중 쇼크사하며 하마터면 대물림이 끊길 뻔했다. 마음의 준비 없이 식당을 물려받은 정용식 대표는 "어머니의 오랜 단골손님들이 찾아오셔서 식사 후 '어머니가 내시던 맛 그대로'라고 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현재는 정씨 부부의 2남 1녀 모두 은호식당 운영을 돕고 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제안이나 백화점 입점 의뢰도 받았지만 정 대표는 "대를 잇는 맛집은 주인이 결국 카운터(매출)가 아니라 주방(맛)을 지켜야 오래가더라"며 당분간은 현 상태를...
Read moreMy father took me and my daughter to this hole in the wall restaurant. Little did I know how long this place has been around (since 1932). We ordered beef oxtail soup and it was by far, one of the best I've ever had. It's not a fancy place by any means, but the food is out of this world amaze-balls. Freakin' high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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