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람들이 우리 닭한마리를 좋아하는 이유“
후쿠오카의 명물은 돈코츠라멘과 명란만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닭한마리 와 매우 흡사한 #미즈타키 #水炊き 라는 나베요리도 있지요. 후쿠오카에서 가장 오래된 곳은 100년이 넘은 텐진 남쪽에 위치하는 #스이케츠 (水月)입니다. 그리고 이곳 이로하가 7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두 집이 양대산맥. 스이케츠는 맑은 콘소메같은 국물이 특징인 반면 이로하는 뽀얀 사골국물같은 닭육수가 특징입니다. 저는 이번에 이로하로 결정하고 방문했습니다.
#예약 예약 필수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시간관계상 일본 현지에서 호텔 컨시어즈에 부탁해서 예약했습니다. 방문 후 알았지만 한국에서 영어로 전화로는 못했을 것 같아요. 영어 하시는 분이 한 분도 안계셨어요.
#분위기 가게 외부는 선술집 분위기도 나고 식당 분위기도 납니다. 내부는 식당 분위기지만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이고 대부분이 일본인 회사원들로 30-60대 남성이 주류를 이룹니다. 벽면에 유명인들 싸인들이 그득합니다. 그런데 술과 담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기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다행히 2020년 부터 일본도 실내 흡연이 금지되어 현재는 그 걱정은 덜한 듯 합니다.
#친절 매우 친절하십니다. 메뉴 선정도 도와주시기는 한데 영어를 못하십니다. 그래서 저의 초급 일본어를 동원해서 열심히 주문했습니다. 파파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전에 양이 많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에 네가족이서 미즈타키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국물 국물에 적절히 간이 베이 있고 닭향이 진한 맛있는 국물입니다. 예상외로 간간해서 좀 놀라긴 했는데 그래서 처음부터 맛있게 국물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워낙 대량의 국물을 처음부터 주시기 때문에 육수 추가는 필요없었네요.
#닭고기 닭한마리와 같이 닭을 건져먹는 시스템. 쫄깃한 육질이 훌륭했지만 닭민치완자와 채소를 넣고 먹으니 원래 닭고기가 오래 방치되서 나중에는 많이 질기고 딱딱해져 먹기 힘들었습니다. 사이즈 큰 육계를 사용하시는 지 닭냄새가 조금 올라오네요.
#샤브샤브 정말 신선한 채소를 잔뜩 주세요. 채소플레이트의 구성은 시금치(?) 양배추, 버섯, 두부, 당면 등인데.. 특히 양배추가 매우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집에서 샤브샤브 할 때 양배추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팁일 듯.
#닭민치완자 닭고기를 민치로 가져다 주시는데 점원이 일일히 완자로 만들어서 넣어주세요. 굉장히 잘 다져서 매우 부드럽고 담백함이 입에 착착 감깁니다. 완자를 먹기 시작하면 닭고기는 잊혀지고 그래서 닭고기는 더욱 질겨지는 것 같아요 ㅎㅎ 아이들도 완자로 전환하면서 완자에 올인!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닭한마리 고급버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육수가 진하고 깊이가 있었고 채소를 넣고 샤브샤브로 먹는 것은 참 좋았습니다.
#아쉬운점 맛있게 먹었으나 살짝 아쉬운 부분이… 국물 간이 간간해 술안주 느낌이 강했습니다. 닭한마리 한국에 닭한마리라는 유사한 요리가 있기 때문에 그 특별함이 상쇄됩니다. 다른 나라 사람이라면 몰라도 닭한마리 좀 드셨던 분들에겐 갸우뚱? 할 수 있습니다. 가격 1인분에 47,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은 한국의 닭한마리를 더욱 그리워하게 합니다. 바가지 이건 가능성인데 한국 관광객에 바가지를 씌우는 가게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꼭 그런 건 아닌데, 저희 네가족 미즈타키 3인분에 맥주 두잔 그리고 밥 두공기 먹고 23,000엔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돈으로 23,0000원 정도인데 담배연기로 인해 쫓기듯 나와 그냥 계산하고 왔지만 호텔에서 계산해 보니 세금 포함해도 조금 과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계산할 때 계산항목은 안보여 주시고 총액만 보여주셨거든요. 230,000원에 고급버젼이지만 닭한마리를 먹었다고 하면 한국에선 웃을일이 아닐런지요. 전체적으로 일본 식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맛있게 먹은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만 아쉬운 점들은 마음에 남습니다.
#결론 맛있습니다. 조금 비쌉니다. 닭한마리와 비교하면 못갑니다. 후쿠오카 고유 식문화 느끼기 좋습니다.
이런 저런 호불호 요소가 있으니 선택은 스스로...
Read moreIf you are into traditional style of chicken hotpot, this might be for you, though note that we were assigned 2nd floor seating sitting gasp on the floor! For peeps used to normal chairs / table, this makes for extremely uncomfortable dinner over the meal duration (around 1hour). Food is quite decent (the finale of chicken congee - if you choose rice - was the highlight for us), and dining area is adorned with signatures of famous diners going all the way back to 1993! Staff is quite ok with simple English, and credit card payment is accepted. Ask for normal...
Read moreChicken was delicious and tender. The skin was very soft. I loved the meatballs as well. The broth was really good with the yuzu kosho! Vegetables were also yummy and fresh. A great meal with great service.
I also loved the course of noodles at the end. All of the noodles were really good!
Definitely worth a try, as this is a Hakata specialty dish. I still like Chinese hotpot better, but this exceeded my initial expectations!
Restaurant is spacious and ha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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