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신주쿠역에서 와카마쓰초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타이식 맛집 쿠로네코 블루스입니다. 큰 도로가를 따라 걷다가 마지막에 한 블록을 끼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네요. 런치 메뉴는 세트도 가능하고 좀 더 저렴해 식사로 드실 거면 꼭 런치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몇 가지 메뉴 중에서 카오만까이로 주문했고, 무료로 사이즈업이 가능하길래 오오모리로 요청드렸습니다. 몇백 엔을 추가하면 스프를 더 내어 주시는데 똠얌꿍 스프로 요청드렸어요.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있는데 옆공간은 넓은데 앞뒤는 넓지 않아 자리가 약간 비좁습니다. 가방류나 좀 두꺼운 겉옷같은 짐만 좀 조심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먼저 스프가 나옵니다.
근데 제가 아는 똠얌꿍은 빨간색 국물인데 갈색 빛이 도는 국물이 나오길래 이런 스타일도 있나 싶어서 뭔가 하고 나중에 보니까 스프를 따로 두 개나 주시는 거더라구요! 저는 스프를 똠얌꿍으로 바꿔주는 건 줄 알았는데 두 개나 주시니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이건 맛이 그렇게 세지도 않고 향만 좀 있어서 마무리로 깔끔하게 마시기 좋네요. 그리고 카오만까이가 나옵니다.
양이 상당한 편이네요. 인디카 쌀과 닭으로 우려낸 물에 지은 밥에 조미가 잘 되어 있어 그 자체로도 짭짤한데 닭과 곁들여 먹거나 소스를 뿌려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당연히도 약간 퍼석한 느낌이 드는데 그게 또 매력 아니겠어요. 닭은 껍질이 있는 부위를 채로 삶아내 식감이 좀 더해진 부드러운 느낌으로 맛있습니다. 고수는 한번 여쭤봐 주시는데 저는 좋아해서 그대로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똠얌꿍 스프가 나오는데 이거 진짜 맛있네요. 단맛 신맛 짠맛에 일반적으로 맛으로 통용하는 매운맛 감칠맛까지 들어가 있으니 무척 맛있습니다. 시큼한 맛이 이렇게 기분좋게 날 수가 있나 싶더라구요. 맵진 않은데 자극적인 면이 있어서 이거 먹고 이전에 나온 스프를 떠 드시면 딱 좋습니다. 이건 무척 맛있게 먹었네요. 나가실 땐 결제수단과 메뉴를 말씀드리면 됩니다. 현금은 겡킹, 여러 명이 있는 팀은 메뉴를 물어보시던데 저는 혼자라 그냥 안 물어보시더라구요. 드신...
Read moreCame in here by mistake (was looking for Koranosuke on the opposite side of the street 😅) but the Thai food was surprisingly tasty and the atmosphere enjoyable ( Imagine rock and roll, blues and cats in your friendly neighborhood). We had the Pad Thai and the chicken rice with...
Read moreIt was one of the most delcious meals I had in my 4 weeks in Japan. The chicken was grilled perfectly. It’s a laid back relaxed dinner. Food comes out in the perfect order and it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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