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ould have to give this restaurant a 3 star, just for the taste. This is a place you would expect the food to be good because of its historical achievement and being in Myeongdong, but unfortunately, there are other better places, even in Myeongdong, that I could recommend for better Tonkatsu. Just mentioning, if you are a tourist and thinking of getting a Tonkatsu, what the hell, why are you wasting your time on this, just go to Japan where it is authentic, better tasting, and more options! Pros:
Recommended dishes: I think Hirekatsu is better than Rosukatsu, but my other friend told me he liked the Rosukatsu than Hirekatsu. The both taste different, Hirekatsu is made of lean meat and Rosukatsu is made of somewhat richer tasting meat, so pick...
Read moreI've been going to this place since 1991 and it's always been good, I believe it's been in operation since 1956. And I would like to dispute some of the other comments.
Some commenters said they got poor service, I've been going there over 30 years and never had bad service. Perhaps they did something wrong, something outside of the normal walk-in raise your hand to wave the server over and place your order And if they don't come you wave them over again Sometimes they get busy Someone said the manager was hovering maybe threateningy over the staff and his customers That's his job he started make sure everything goes smoothly and he's an extremely nice fellow and he's there to help you with everything you need Another commenter said Cordon Bleu is their signature dish, I can't really agree with that That didn't even exist back in the 90s when I started going there I would say straight tonkatsu is their...
Read more지난준가 권오찬님의 여기 명동돈가스 리뷰를 보니 아주 어렸을때만 가봤어서 이젠 기억이 1도 없고 요즘엔 워낙 좋은 가게들이 많아 옛날 느낌의 돈까스를 팔면서 가격도 비싼 것 같아 궁금하긴 했지만 딱히 들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리뷰에서 언급하신 일본의 돈카츠 전문점인 돈키 얘기를 듣곤 다시 한 번 들러봐야겠다고 생각함.
우리집은 엄마 입맛이 그래선지 어려서부터 흔한 우리나라 다른 집들보단 양식을 많이 먹었었고 물론 한식도 많이 먹었지만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어서 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메뉴 중에 못 먹거나 안 먹어본 것도 많고 그래선지 오히려 양식이나 일식, 중식 메뉴 같은 게 더 관심도 있고 먹기도 편한 느낌이어서 유튜브 영상에서도 그런 영상들을 많이 봄.
그 중에 일본 돈카츠 영상도 많이 보는데 봤던 영상 중에 권오찬님이 언급하셨던 돈카츠 돈키, tonkatsu tonki 영상도 여럿 봤고 넓은 주방에서 수 많은 점원들이 각자 맡은 일을 기계처럼 하는 거나 특히나 7-80대쯤 되어 보이는 허리를 꼿꼿이 펴지도 못 하시는 것 같은 할아버님 셰프들이 갓 튀겨져 나온 돈카츠를 칼로 써시는 것 등이 인상적이었어서 일본에 가면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음.
그런 돈키에서 비법을 전수받은 가게였다니 방문할 핑계거리가 생긴 느낌이어서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다 들러봄.
가게 위치는 잘 알아 가게 앞에 서니 뭔가 노포의 위엄에 가슴이 설레는 느낌임.
가게 안에 들어가니 오랫동안 근무해서 노련한 느낌의 이모님들이 맞이해 주시고 혼자라고 하니 투명 아크릴 칸막이가 자리마다 설치된 카운터석으로만 이루어진 1층 자리에 안내해 주셔서 앉고 메뉴는 볼 것도 없이 돈까스 집에서 늘 주문하는 로스가스를 부탁드림.
카운터석 위에 있는 피처에서 물을 따라 마시는데 보리찬가 해서 무슨 차인가요?라고 이모님께 여쭤보니 녹찬데 맛이 좀 다르죠?라고 하시고 흔한 맹물이 아닌 녹차인 건 좋음.
카운터석 안쪽에 있는 돈까스를 튀기는 곳은 얼핏 기억이 나는 느낌이고 준비된 돼지고기들을 보니 비교적 사이즈가 작으면서 두께도 요즘 돈카츠 처럼 두툼하진 않고 그런 프리미엄 돈카츠들이 유행하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일본 돈까스라고 불렀던 돈까스 정도의 두께인데 튀기시는 걸 보니 달걀물에 돼지고기를 담갔다 빵가루를 묻힌 후 튀기는 게 돈카츠 돈키 유튜브 영상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느낌임.
1층 화장실이 차 있어서 2층 화장실에 가면서 2층에도 올라가 보니 테이블석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더 넓음.
주문한 로스가스가 나오기 전에 이모님이 스테인리스 스틸 밥공기에 반 정도 든 밥과 미소시루를 내어주심.
미소시루는 맛을 보니 클래식한 맛이면서 간도 적당하고 잔두부도 들어있음.
드디어 로스가스가 나왔는데 돈카츠 돈키 영상에서와 비슷하게 돈까스 튀김옷이 이미 고기와 분리된 게 많아 난 그런 건 별로 개의치 않는데 혹시나 고기와 튀김옷이 분리되는 걸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이 집은 분리되는 게 기본값이니 애초에 들르지 말던지 아니면 알고 방문하는 게 좋을 듯..
로스가스 외에 양배추 샐러드와 너무 한국적인 느낌의 단무지 그리고 익숙한 머스터드가 곁들여짐.
카운터석 위에 준비된 흔한 클래식한 맛의 참깨 드레싱을 양배추 샐러드 위에 넉넉히 뿌리고 역시나 클래식한 맛의 돈까스 소스도 적당히 머스터드 주위에 뿌려 머스터드와 적당히 섞음.
소금에도 찍어 먹고 싶어 소금을 부탁드리니 소금을 찍어 먹는 손님이 흔치는 않은지 주방에 문의 후 적당한 소금을 준비해 주심.
젓가락이 닿는 순간 옷이 스르륵 벗겨지는 것처럼 튀김옷이 벗겨져 젓가락으로 다시 씌운 후 소금에 찍어 맛을 보니 고기는 연육이 잘 되어 특별히 부드럽거나 하진 않고 그렇다고 전혀 질기거나 하지도 않고 등심이구나 느껴지는 정도의 적당한 탄탄함이 느껴지는데 요즘 유행하는 프리미엄 돈카츠들에서처럼 좋은 육향이나 육즙 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데 그렇다고 아무런 육향이 없는 건 아니고 잡내는 아닌 돼지고기구나 느껴질 정도의 괜찮은 향은 느껴짐.
먹다보니 나름 인상적인 건 얇은 빵가루 튀김옷이었는데 얇아선지 기름짐이 거의 안 느껴지고 고소함만 느껴져 돈까스가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비교적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고 흔한 눈꽃 타입의 빵가루가 아닌 유럽 슈니첼이나 아니면 전에 잠실 오로라경양식의 돈까스에서 느꼈던 것 같은 그래뉼 타입의 빵가루로 되어 나름 새롭게 느껴짐.
돈까스는 손바닥을 편 정도의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여서 한 점 한 점 먹는 게 소중한 느낌이고 그래선지 양이 적어 밥과 양배추 샐러드는 리필을 부탁드려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석 위에 놓아주셨던 빌지를 건네드리고 계산 후 가겔 나옴.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돈까스의 원조 가게이고 일본 돈카츠 돈키의 느낌을 우리나라에서 간접 경험해 보고자 몇십년만에 들러서 다시 맛본 로스가스는 로스가스의 맛만으로는 괜찮다 정도이고 사이즈나 가격을 생각한다면 별로에 가까운 정도지만 나름 특별하게 느껴졌던 그래뉼 타입의 빵가루를 이용한 얇은 튀김옷과 내가 좋아하는 익숙하게 서빙하는 이모님들과 명동에 계속 있어줬으면 하는 장수갈비나 영양센터 같은 느낌의 원조가게여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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