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a Yasuke — Restaurant in Kanazawa

A wonderful sushi bar tucked away in an alley off the beaten track... Quintessential sushi bar experience with a multi-generational family writing it for 70 years! The family running the sushi bar are the most lovely and warm hearted people. If you stay one week in Kanazawa, please make sure to have dinner or lunch here at least once! You won't regret it!!!

There is a slightly limited menu but they offer extremely fresh fish options!! They offer grilled fish, sushi or sashimi... Plus miso soup and their famous Hair Crab!

I highly recommend stopping by the food was one of the best sushi experiences we've had while visiting Kanazawa, Japan!

The atmosphere is warm and inviting! The service is amazing and it just gives me so much warmth that I'm supporting this family on their over 70 years of dedication to the fine art of sushi making.

We came in before closing and had a delicious meal and got to connect with the family and learned more about how it is three generations of fairies and the wind running this restaurant for over 70 years and that is such a huge accomplishment in the sushi restaurant industry!

Only place in Kanazawa that offers Uni / Sea Urchin delicacy! I highly recommend giving it a try when you visit!

The sushi rolls I ordered were Tekka (Tuna) and Kappa (cucumber), they were both delicious! Extremely fresh, local...

이 식당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한국어가 가능한 요리사가 있다는 점일 것. 이 식당의 마스터의 따님이 함께 요리를 만들고 있고 이 분이 K팝을 사랑하고,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다. 친절하고 미소 가득한 식당이다. 내가 일본어를 잘 몰라서 다 알아듣진 못 했지만, 안사장님(마스터의 부인)과 따님 탁월한 접객에 대만족이다. 출장 기간이 10일이었으면 7일은 갔을 듯. ​3일간 매일 저녁을 이 식당에서 먹었다. 첫날은 오마카세, 둘째날과 세번째 날은 "지금까지 먹어 보지 못한 요리와 술"이라는 옵션으로 거의 모든 요리를 다 먹지 않았을까 싶다. 사시미: 가나자와는 일본의 서해안에 있기 때문에 해산물이 풍부하다. 가나자와의 사시미는 다시마에 싸서 숙성시킨 것이 아니라, 그냥 숙성을 시킨 것 같았다. 그러니까 사시미나 스시에서 다시마의 그 감칠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의 일반 숙성회와 또 다른 것이, "신선한 바다의 향"이 정말 강하게 들어온다. 비릿한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그 신선한 바다의 향에 숙성 회의 부드러움과 회의 단맛과 어종별 특유의 향이 잘 느껴진다. 와사비: 가나자와는 생와사비로 유명하다고 한다. 산에 가면 지천에 깔렸다는데(믿거나 말거나), 시장에서 확인한 생와사비의 가격은 그리 싸진 않았다. 생와사비를 즉석에서 갈아서 나오기 때문에 와사비가 주는 감칠맛이 또 살아 있다. 간장: 적당히 감칠맛이 있고, 회와 잘 어울린다. 초생강: 초생강을 테이블에 올려줄 때, 정말 강한 생강향이 났었다. 통조림에 있는 초생강은 달큰하니 생강향이 난다면, 이 식당에서 직접 만든 초생강은 테이블에 올려진 순간부터 강한 생강향으로 구미를 당긴다. 또한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어우러져서 입 안에 왕창 넣어 먹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였다. (물론 초생강을 좋아하는 사람에 한해서 그렇다.) 칭찬하고 싶은 초생강이었고, 먹어 본 초생강이 오로지 통조림 초생강 뿐이어서, 이 초생강이 가장 맛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게요리: 털게인 것 같은데, 속살을 발라주고, 다리살도 발라준다. 맛이 없을 수 없는 게요리. 까 주는 게살 요리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 달큰하고, 짭짜름하니 좋다. 가끔 작은 속껍질이 씹히지만, 키토산 먹는 셈 치고 즐겁게 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대게에 비하면 단맛이 조금 부족하다. 게는 한국이 맛있는 것 같다. 와사비 줄기절임: 이건 걸작이라 할 만하다. 쯔께모노가 무슨 걸작이냐 싶겠지만, 이건 먹어 봐야 안다. 정말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넘치는 와사비 향에서 꽃향기도 느껴질 정도. (혹자는 화장품 냄새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일행에게 3일간 먹었던 요리 중에 무엇이 최고였냐고 물어 보니, 바로 이 와사비 줄기절임이라 이야기했다. 이런 음식 먹으로 일본에 오는 것 아니겠나? 아삭한 식감에 짜지 않고, 시지도 않지만 와사비 향이 전체를 지배하면서도 간이 약간 삼삼해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두 번, 세 번 먹을 때에도 최고의 맛이었다. 한국에서 먹던 스시와 자꾸 비교해 보는데, 나의 경험이 미천한 관계로 절대 평가는 못 하겠다. 다만 이 스시야는 네타가 두껍고, 샤리는 약간 찰진 느낌이다. 부드러운 네타와 잘 어우러진다. 밥알이 깨진 것을 봤는데, 샤리의 식감은 약간 아쉬웠다. 간은 신맛이 조금 강하고 단 맛은 약한 편. 여러 유튜브 코우지TV의 동영상을 보면 샤리가 어떻게 되어야 하고 네타는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은데, 그걸 내가 이야기하면 왠지 미국인이 김치는 유산균이 많으니 절대 익혀서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 모든 스시가 기본에 충실해서, 한점 한점 모두 다른 색의 맛을 내고, 식감은 부드럽다. 입안 가득 네타와 샤리가 풍성하게 채워준다.

한치. 아오리이까. 흔히 오징어류의 스시는 꼬들꼬들한 식감 때문에 샤리와 잘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 아오리이까 스시를 내 놓는 곳이 잘 없는 것 같고, 저렴한 스시집에서나 대충 내 놓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곳의 아오링까는 네타가 정말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위에 소금을 찍어서 내 주셨는데, 이런 아오리이까를 먹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인상깊은 한점이었다고 평할 수 있겠다. 첫날 오마카세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이 미소 시루였다. 생선 뼈와 머리를 넣고 꽤 오랫동안 끓여 냈다고 하는데, 이건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정말 맛있었다. 가장 맛있었던 미소 시루였고, 지금껏 먹어 본 국 종류 중에서도 단연 탑 클래스. 한 그릇 더 달라고 해서 두 그럿 마셨다. 이걸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1만엔짜리 오마카세 4명, 그리고 니혼슈 4병 정도를 마셨고, 4만 6천엔 정도가 나왔다. 한국보다 물가가 비싸다. 인근 오미초 시장을 가보니 확실히 한국보다 물가가 비쌌다. 오미초 시장의 가격을 생각하면 비싼 편은 아니다.

​새우 대가리와 알로 만든 요리. 와사비 한점 정도의 양이 나온다. 된장 찍어 먹듯 아주 약간씩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는데, "나 새우요~" 크게 외치는 맛이었다. 새우 서너 마리 엑기스를 모아 놓은 맛. 대단히 좋았다.

이 식당은 니혼슈마다 다른 술잔에 준다. 모두 예쁘고 술과 잘 어울린다.

노구치 나오히코 연구소(農口尚彦研究所)에서 빚은 술. 지금껏 마셔본 니혼슈 중에 최고. 지금껏 마셔본 니혼슈 중 스시와 최고의 조합을 이루는 사케. 지금껏 마셔본 모든 발효주 중에 최고. 지금껏 마셔본 술 중에 최고.

교쿠는 새우살과 계란을 섞어서 카스테라처럼 굽는다. 한국에서 먹은 교쿠는 대부분 달고 부드러운 식감이어서, 카스테라에 가까웠다면, 여기서 먹은 교쿠는 "새우"에 방점이 찍힌 요리였다. 새우향이 넘쳐나는 교쿠. 식감이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뻑뻑하고, 겉 표면이 오버쿡이 된 느낌인데, 아무렴 어떠랴. 새우 요리를 먹는 확실한 정체성이 있어서 좋았다. 다음번에는 좀 더 부드러운 교쿠를 먹어 볼 수 있기를... (작은 마스터님 부드럽게 구다사이~)

시라코: 시라코를 튀긴 다시마 위에 올려서 오븐에 구운 뒤에 마지막으로 아부리를 한 것 같다. 부드러운 맛이다. 누군가에게는 느끼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 그 느끼함을 밑에 깔린 다시마 튀김이 상쇄해 준다. 시라코의 액기스가 녹아서 튀긴 다시마에 젖어 있는데, 마지막 크게 한 입 넣어 마무리 하니 이 또한 별미다.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없고, 새로운 맛과 새로운 조리법이라 좋았다.

청어 누가쯔께: 청어를 누가미소(쌀겨를 넣은 미소)에 넣어서 발효시킨 것이다. 청어는 수분을 빼앗기면서 쫀득한 식감이다. 짭조름하니 술안주로 좋았다. 새로운 경험.

오징어 요리: 어떻게 조리하면 이렇게 부드러운 오징어 구이가 만들어질까? 이해할 수 없는 부드러움이다. 정말 인상깊었던 요리.

와라비. 고사리 초절임: 한국은 고사리를 잘 삶아서 참기름에 버무린다면, 여기는 고사리를 껍질을 까서, 부드럽게 초절임을 한다. 고사리의 향은 한국 고사리가 100이고, 제주 야생 고사리가 120이면, 여기는 50정도. 새로운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를 먹는 즐거움은 있었다.

연근 요리 3일간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요리가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첫날 먹었던 미소 시루와 바로 이 연근 요리를 꼽을 것이다. 연근을 다져서 뭔가 다른 재료와 은행으로 완자를 만들고, 그것을 쪄서, 약간 녹말을 푼 육수를 위에 부워서 낸 후, 마지막으로 와사비를 얹었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맛과 식감을 다 갖고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것도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방어를 새롭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무를 갈고, 그 위에 생강을 갈아서 올린 후에 간장 넣고 비비고. 간장을 넣고 무와 생강을 함께 비빈다. 비빈 것을 방어회 위에 올리고. 입안에 한가득 들어가면, 정말 맛있는데... 이번에도 달리 설명할 길이 없네. 푸짐하게 먹는 느낌과 무와 생강이 오묘하게 와사비같은 느낌까지 주면서 정말 신세계의 음식을 먹는 느낌이었다. 두터운 방어를 방어답게 먹는 느낌. 입안 한가득 방어가 부자된 느낌을 준다. 이번에도 정말 맛있는 미소시루. 첫날의 감흥은 아니었지만(어느새 익숙해져서), 여전히 맛있고 잊을 수 없는 맛. 라인도 운영하고 있는데, LIne ID는...

Service is great, and the quality is just awesome. Everything just melts in your mouth and then the flavor explodes and yet everything is still in perfect harmony.

Don't be shocked to see the chef place your sushi on the counter, as that is how they do it back in the old days; the counter is polished and held to the highest possible standard of cleaning, so they is no reason for panic.

Also according to the Edo style, everything is dabbed with different amounts of sauce just before serving, and it is the optimal balance for each dish.

Lots of the neta are from local fish, and changed from time to time according to the seasons. The price is a bargain compared to what you could find in Tokyo or other major cities.

Note that it is advised to make a reservation, as they might not have enough of the rare & exotic dishes to serve to...